KBL 구단주 총재시대, 첫 주자는 현대모비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0-19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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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KBL이 구단주 총재시대를 맞이했다. 현 김영기 총재 후임으로 현대모비스가 차기 총재를 맡기로 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0월 19일 제23기 2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차기 총재 구단 선정과 관련해 향후 연맹을 맡아 운영할 구단을 선정하는 원칙에 대해 논의했다.

임시총회는 이날 그동안 KBL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리그 발전에 기여한 바가 많은 구단이 우선적으로 차기 연맹의 운영을 맡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이에따라 역대 6회 우승과 2006-2007, 2010-2011시즌 타이틀 스폰서를 후원한 바 있는 현대모비스를 차기총재사로 선정했다.

임시총회는 그러나 KBL 차기 총재를 구체적으로 선임하지 않았다. 현재 모비스 임영득 구단주가 차기총재를 맡는 방안과 모비스가 또다른 인사를 추천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KBL 이성훈 사무총장은 "차기총재 선임은 모비스 손으로 넘어갔다. 현 구단주가 될지 다른 인물을 천거할 지 모비스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구단주가 반드시 총재가 되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천천히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 모비스 이도현 사무국장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바는 없으나, 천천히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3시즌 정도를 맡게 될 텐데 큰 문제 없이 잘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내부 절차를 거친 후 연맹 운영을 위한 인수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며 이 시점까지 KBL은 현 김영기 총재 체재로 유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KBL 총회에서는 향후 회원 구단이 순차적으로 연맹을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첫 번째로 담당할 구단을 모색해 왔으나 여의치 않게 됨에 따라 이번 임시총회에서 원칙을 정하게 됐다.

# 사진_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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