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GC인삼공사가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하며 2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경기에서 94-81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개막전 패배후 2연승을 거두고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회복했다.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31득점 11리바운드)과 오세근(23득점 9리바운드)이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마이클 이페브라(15득점 5어시스트)가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27득점 13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보지 못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블레이클리가 연이어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함지훈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득점을 쌓았다. 또한 양동근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지원사격했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이 공격을 주도했다. 연이어 골밑에서 득점을 쌓는가하면, 득점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맹활약했다. 또한 오세근이 득점과 함께 리바운드로 궂은일까지 책임지며 힘을 보탰다. 이어 1쿼터 종료 6초 전 사이먼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으며 19-17, KGC인삼공사가 2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KGC인삼공사가 조금씩 흐름을 잡아갔다. 사이먼이 2쿼터에도 12득점을 몰아넣었다. 또한 이페브라가 3점슛을 꽂았고 오세근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6점 차(26-20)로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 초반 무리한 3점슛 시도와 실책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양동근과 전준범의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2쿼터 후반 사이먼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격차는 벌어지고 말았다.
현대모비스가 4점(36-40) 뒤지며 시작한 3쿼터. 현대모비스가 추격을 시작했다. 테리가 공격의 중심에 섰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골밑 득점까지 올리며 역전(43-42)의 발판을 마련했다.
KGC인삼공사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오세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지는 상황, 이페브라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65-63, KGC인삼공사가 2점 차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쿼터,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연속 중거리슛과 김기윤의 3점슛으로 7점 차(74-67)로 앞서가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4쿼터 초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온 현대모비스는 연이은 야투실패와 양동근의 5반칙 퇴장으로 힘을 잃어갔다. 이어 KGC인삼사는 전성현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사이먼이 골밑을 지키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KGC인삼공사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21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린다. 현대모비스는 같은 날 KCC와 전주에서 맞붙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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