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에 비상이 걸렸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4-81로 승리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KGC인삼공사의 분위기는 밝지 만은 않았다. 팀의 중심인 오세근이 4쿼터에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기 때문이다.
오세근은 이날 23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 했다. 이종현과의 맞대결에서 압도한 오세근은 사이먼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맹폭격했다.
그러나 마지막이 아쉬웠다. 4쿼터 중반, 이종현의 돌파를 양희종이 공격자 파울로 유도하려 했다. 그 순간, 이종현에 밀린 양희종의 몸이 오세근의 무릎에 쏠리면서 순간적인 충격을 받았다. 이후 걸어서 벤치에 물러난 오세근은 경기 종료 시 까지 휴식을 취했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침착하게 반응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언제든 부상이란 찾아올 수 있는 거라고 생각 한다. 물론, 오세근의 부상은 아쉽다.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스스로 걸을 수 있는 모습을 보면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후 오세근은 “통증은 심한 편이 아니다. (양)희종이 형이 파울을 얻으려는 과정에서 충돌이 있었다. 내일 정밀 검사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바깥에서 안쪽으로 무릎이 꺾인 상황인데, 안쪽에 조금 통증이 있다"면서 확실하게 답하지 못했다.
오세근은 내일 아침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김현민, 천기범, 김선형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부상 악령이 KBL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부상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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