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포인트가드 고민’ 추일승 감독 “1순위 뽑히면, 무조건 허훈”

김종민 / 기사승인 : 2017-10-20 1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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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삼산/김종민 기자] 포인트가드 부재로 시름에 빠진 추일승 감독이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하고 싶은 선수로 허훈(22·연세대)과 유현준(21·한양대)을 꼽았다.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앞서 포인트가드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했다.



오리온은 개막 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현재 최하위에 위치해있다. 가장 큰 문제는 포인트가드 부재다. 김진유와 조효현, 김강선 등을 포인트가드로 기용하고 있지만 합격점을 주기는 어려운 상황. 확실한 포인트가드가 없다 보니 오리온은 4쿼터 승부처에서 급격하게 무너졌다.



따라서 전자랜드전을 앞두고는 경기 속도를 다소 늦춰 오리온에 맞게끔 경기 운영을 펼친다는 것이 추일승 감독의 전략이다. 추일승 감독은 “속도를 제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상대가 빠르게 경기를 한다면 우리는 경기를 지연시켜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추일승 감독은 버논 맥클린에게 포스트에서 공을 뿌리는 역할 주문했다. 추일승 감독은 “골밑에 선수를 놓고 많이 움직여줘야 한다”며 “맥클린이 이타적인 선수기 때문에 포스트에서 봐주는 플레이를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기 운영 속도를 늦추는 전략으로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수는 없을 터. 그 때문에 추일승 감독은 다가올 2017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한방을 노리고 있다. 1순위가 뽑힐 경우 허훈을 지명하겠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추일승 감독은 허훈의 장점에 대해서 “배짱이 좋다”며 “승부를 내야 할 때 그걸 해낼 수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는데 허훈은 그런 부분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이어 허훈을 뽑지 못할 경우 유현준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 추일승 감독은 “유현준도 상관없다”며 “하지만 우리랑 연습경기를 할 때마다 부상이라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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