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더블더블’ DB, 삼성 꺾고 3연승 질주

김용호 / 기사승인 : 2017-10-20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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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DB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원주 DB는 2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2-83으로 이겼다. 리바운드(43-25)에서 삼성을 압도한 DB는 그만큼 많은 공격기회를 가져가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로드 벤슨이 1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경민과 디온테 버튼도 각각 21점,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김태홍도 14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키스 커밍스가 45점을 합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바운드를 내주며 DB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DB는 초반부터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김태홍과 벤슨이 공격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쉽게 점수를 쌓았다. 삼성은 격차가 벌어지자 라틀리프와 김동욱이 힘을 내며 추격했다. 하지만 DB에는 해결사 버튼이 있었다. 1쿼터 후반 투입된 버튼이 연속 7점을 몰아치면서 DB가 28-19로 앞선 채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DB는 삼성에게 연속 6점을 허용했다. 이때 두경민이 3점슛을 터뜨리며 흐름을 끊었다. 삼성은 라틀리프와 커밍스를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유성호가 바스켓카운트 성공으로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두경민과 김태홍의 외곽포가 터진 DB가 여전히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47-4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DB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커밍스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DB는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DB는 벤슨과 서민수, 삼성은 커밍스와 이관희의 득점을 앞세워 시소게임을 이어나갔다. 3쿼터 막판 김주성의 알토란같은 5득점으로 DB가 72-69로 다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DB는 4쿼터 들어 빠르게 승기를 굳혔다. 두경민의 3점슛을 시작으로 서민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삼성은 김동욱의 외곽포로 역전을 노렸지만 4쿼터에도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DB는 중요한 순간마다 벤슨과 서민수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삼성의 공격을 저지했다. 결국 집중력을 잃지 않은 DB가 마지막 순간 서민수의 덩크로 리드를 지키며 3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삼성 라틀리프는 2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38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이어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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