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연패를 끊어서 좋다. 좋은 분위기 계속 이어 가고 싶다.”
KCC 추승균 감독이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 개막전서 101-88로 대승을 거뒀다.
먼저 추승균 감독은 “경기 전에 얘기했듯이 지난 두 경기에서 안 좋았던 공격 리바운드 허용과 턴오버 문제를 해결해서 다행이다. 우리의 공격력은 계속 좋았다. 문제가 됐던 부분만 해결된다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추승균 감독은 “(하)승진이가 몸이 굉장히 좋다. 리바운드는 거의 다 잡아냈다고 볼 수 있다. 3쿼터에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 할 때 중심을 잘 잡아줬다. 물론, 승진이에 대한 출전시간은 계속 신경 쓸 것이다. 잘 맞춰서 좋은 분위기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경기를 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KCC는 이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안드레 에밋은 물론, 찰스 로드, 하승진, 전태풍 등 스타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 해낸 결과물이었다.
추승균 감독은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이)정현이가 이제 괜찮은 것 같다. 특히 에밋과의 2대2 플레이가 자연스러워졌다. 승진이의 거대한 몸을 이용해 쉽게 공격을 풀어나가는 것도 주목해 달라. 수비부터 궂은일을 먼저 하면 언젠가 신체 밸런스는 올라오게 돼 있다”면서 이정현의 활약을 칭찬했다.
끝으로 추승균 감독은 “화려한 덩크와 함께 팀 분위기를 살린 로드에 대해 얘기했다. ”로드의 몸 상태는 아직 70% 정도다. 쉬운 골밑슛과 리바운드를 놓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로드의 플레이스타일이 우리와 잘 맞는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된다면 더 무서운 KCC가 될 것이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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