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방갈로루/한필상 기자] 2017 FIBA U16 아시아여자 농구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현지시간 20일 오전 결전의 장소인 인도 방가로루에 무사히 도착했다.
19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도착한 대표팀은 빡빡한 이동일정과 한국과 다른 여름 날씨로 인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어린 선수들답게 이내 밝은 표정으로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여장을 푼 뒤 점심 식사에 나선 선수들은 현지 음식이 입맛에 다소 맞지 않았지만 준비해 간 음식으로 인도에서의 첫 식사를 마쳤다. 특히 조문주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마시는 물부터 선수들에게 주의를 주는 등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조 감독과 대표팀이 컨디션 조절에 애를 쓰는 것은 22일 있을 대만과의 에선 첫 경기 때문이다. 만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예선 경기를 치르게 되지만 패했을 경우 본선에서 일본과 중국을 만나게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식사 후 오후 시간에는 휴식이 주어졌고, 코칭스태프는 22일 첫 경기 이전 까지 조직위원회와 훈련 시간 등을 점검했다.
현지 도착 둘째 날에는 오전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에는 코르망가 인도 스타디움에서 한 시간여 동안 슈팅 위주로 몸을 풀었는데, 전 선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코칭스태프를 안도케 했다.
조문주 U16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도착 직후에는 몇몇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다행히 빠르게 회복한 것 같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끝냈다. 이제 22일 있을 대만과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와 함께 승전보를 전하는 일 만 남았다”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숙소에 도착한 선수들은 대회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위한 공식 사진 촬영에 임하며 긴장감을 풀었고, 저녁에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개회식에 참가해 한국 아이돌 가수의 음악에 맞춰 멋진 댄스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한국 U16여자농구 대표팀은 한국 시간 22일 오후 4시 45분 대만과 예선 첫 경기를 펼치게 된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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