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명암] 극적인 역전승 추일승 감독, “선수들의 집중력 칭찬한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10-22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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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찬홍 기자] 고양 오리온은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서 서울 삼성전에서 경기 종료 5.6초전 허일영이 위닝샷을 터뜨려 90-89 역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3연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승리 후 추일승 오리온 감독은 “경기 내내 기복이 심했다. 삼성이 초반에 페이스가 좋지 않았는데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그 부분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 역전도 당했는데 앞으로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2쿼터였다. 삼성은 2쿼터 도중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빼면서 승부수를 일찍 던졌다. 추일승 감독은 "공격을 할 때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지 못했다. 벤치의 의도와 다르게 경기가 흘러갔다. 선수들이 요령 있게 풀어가는 법도 익혀야 한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리온 선수들은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추일승 감독도 칭찬을 잊지 않았다. 추일승 감독은 "오랜만에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칭찬할 만 하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수비하면서 승리의 원동력을 만들었다"고 웃었다.

반대로 경기에 패한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는 잘 끌고 갔다. 하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수비 전술을 잘못 가져갔다. 내 실수다. 선수들은 잘해줬지만 내 책임이 크다.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려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2쿼터에 라틀리프를 빼기도 했다. 이상민 감독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모험을 걸어봤다. 생각 외로 라틀리프 없이 경기를 잘 했다. 소득이다"고 했다. 오리온은 26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5일 인천 전자랜드를 맞아 연패 탈출에 나선다.

#사진_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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