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들이 예상한 새 시즌, 삼성생명-우리은행 양강 구도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0-23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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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재/이원희 기자] WKBL 6명의 감독들이 생각한 2017~2018시즌은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양강 구도였다.

WKBL 6개 구단 감독들이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이 우승후보로 꼽았다. KB스타즈도 다크호스로 평가받았다.

일단 삼성생명을 우승후보로 생각하는 감독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와 재계약해 빠른 농구 색깔을 유지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지도 아래 박하나 고아라 강계리 등 국내선수들의 기량도 많이 올라왔다는 평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전력이 많이 좋아졌다. 우승후보라고 생각한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삼성생명이다”고 말했다. 김영주 KDB생명 감독도 “쉽게 예측할 수는 없겠지만 삼성생명이 우승후보인 것 같다. 조직력이 좋다. 높이는 KB스타즈, 패기는 KEB하나은행이 1위다”고 했다. 안덕수 KB스타즈의 선택도 삼성생명이었다.
통합 5연패 위업을 세운 우리은행도 두 명의 감독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환우 KEB하나은행 감독은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이 좋은 전력을 가졌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김정은 박혜진 임영희 등 톱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시즌도 우리은행이 우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외국선수 존쿠엘 존스를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시작 전부터 두 차례 악재를 맞았다. 쉐키나 스트릭렌 티아나 하킨스 등 드래프트에서 뽑았던 선수들이 갑자기 부상을 당해 교체해야 했던 것. 대신 나탈리 어천와가 급하게 합류했고, 또한 아이샤 서덜랜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은 “그래도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팀은 우리은행이다. 통합 5연패를 차지하지 않았나. 올시즌도 우승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예상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유일하게 KB스타즈를 우승후보로 선정했다. KB스타즈에 박지수를 비롯해 다미리스 단타스 등 높이가 좋은 선수들이 많다. 주장 강아정, 김가은의 외곽공격도 활발하다.

임근배 감독은 “모든 팀들의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좋아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에 비해 외국선수 전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을 봤을 때 KB스타즈가 가장 낫다”고 평가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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