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미리 누굴 지명하겠다고 예상할 수 없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좋은 선수 뽑겠다.”
DB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행사에서 7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며 12%의 확률을 보유했던 DB는 아쉽게도 로터리 픽 지명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행사 후 이상범 감독은 “낮은 순위지만, 괜찮다. 지금은 지명권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DB에겐 아쉬운 순간일 수밖에 없다. 리빌딩을 선언한 이번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가장 중요한 행사였다. 그러나 낮은 순번의 지명권이기에 즉시 전력 감을 얻기는 힘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범 감독은 담담했다. 천천히 상황을 지켜본 후,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상범 감독은 “지금 어떤 선수를 생각하고 있거나 하지 않는다. 누가 남아있을지 어떻게 알 수 있나. 그저 기다리고 보면 좋은 선수가 남아 있을 수 있다. 그 때 돼서 잘 뽑으면 된다”며 아쉬운 마음을 진정시켰다.
끝으로 이상범 감독은 “어제 경기(전자랜드)를 치르고 나서 새벽에 올라 왔다. 좋은 결과를 가져갔어야 했는데(웃음)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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