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전북대표 전주고가 김형준(191cm, F)의 득점포를 앞세워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주고는 24일 청주 신흥고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8강 경기에서 서울 휘문고를 80-7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형준이 3점슛 6개 포함 28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신동혁(193cm, F)도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최성현(191cm, G)과 이두원(203cm, C)도 28점을 합작했다. 반면 휘문고는 신승민(198cm, F)이 30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단 5명만이 득점에 가담하면서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접전을 펼쳤다. 휘문고가 신승민을 앞세워 리드를 잡자 전주고는 이두원과 김형준으로 맞대응했다. 접전 속 휘문고가 앞서나가는가 싶었지만 신승민 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했다. 이틈을 놓치지 않은 전주고가 1쿼터 막판 김형준의 3점슛을 더하며 19-15로 앞서나갔다.
전주고는 2쿼터 초반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형준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선수들이 돌아가며 점수를 쌓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휘문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송동훈(177cm, G)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작한 휘문고는 신승민과 진승원(188cm, F)의 가세로 연속 17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뒤늦게 전주고가 신동혁의 연속득점으로 흐름을 끊었지만 리드를 되찾지는 못했다.
35-36으로 전주고가 한 점 뒤진 채 시작한 3쿼터에서는 여전히 치열한 분위기 속에 전주고가 조금씩 점수를 벌려나갔다. 신동혁, 김형준, 최성현이 돌아가며 득점을 올렸다. 반면 휘문고는 좀처럼 공격을 마무리 짓지 못하며 결국 3쿼터에만 15-25로 10점 뒤졌다.
전주고는 60-51로 앞서며 4쿼터에 돌입했다. 휘문고가 막판 추격을 시도하며 전주고는 4점 차까지 쫓기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최성현과 심성보(186cm, G)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개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지켰다.
뒤이어 열린 제물포고와 광주고의 경기에서는 제물포고가 이한엽(190cm, F)과 전원균(193cm, F)의 더블더블을 앞세워 77-63으로 승리하고 4강에 합류했다.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킨 제물포고는 4쿼터 중반 3점차까지 쫓겼으나 김용욱(186cm, G)이 3점슛으로 흐름을 끊어냈다. 경기 막판에도 김태호(189cm, G)의 결정적 스틸에 이어 또 한 번 김용욱의 3점이 터지면서 광주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오는 25일 열리는 남고부 4강전에서는 대전고(대전)와 삼일상고(경기), 전주고(전북)와 제물포고(인천)가 각각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경기 결과>
*남고부*
전주 전주고 80(19-15, 16-21, 25-15, 20-21)72 서울 휘문고
전주고
김형준 28점(3점슛 6개) 8리바운드
신동혁 1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최성현 16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휘문고
신승민 30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송동훈 1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상현 10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인천 제물포고 77(29-16, 17-18, 16-20, 15-9)63 광주 광주고
제물포고
이한엽 22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태호 18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전원균 1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광주고
이승훈 28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강임강 18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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