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女아시아] 호주에 대패한 한국, 험난한 결선 라운드 예고

한필상 / 기사승인 : 2017-10-24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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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갈로루] 힘과 높이에 또 다시 무릎을 꿇은 한 판이었다..


한국 U16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 인도 방갈로루에서 열린 2017 FIBA U16 아시아여자농구대회 예선 마지막 지난 U17 세계대회 챔피언인 호주와의 경기에서 50-83으로 패해 예선전적 1승2패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의 나금비(165cm, G)는 23점 6리바운드로 고군분투 했고, 허예은(163cm, G)도 10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허예은이 호주의 장신 숲을 헤치고 과감한 드라이브 인 공격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수비에서는 이전 경기와는 달리 하프코트 프레스로 호주의 높이에 맞섰다.


하지만 호주의 힘과 높이를 앞세운 공격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이사벨 리 파머(178cm, F)와 장신의 엠마 노푸(182cm, F)는 내, 외곽에서 돌파를 시도해 득점을 만들었다.


특히 한국은 인사이드에서 호주의 높이에 맞서 이중, 삼중으로 골밑 수비에 나섰지만 대만전과는 달리 상대에게 돌파를 허용 한 이후 쳐다보기에 급급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비에서의 적극성이 떨어진 것이 문제였다.


여기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엄서이(176cm, F)와 고나연(173cm, F)은 두 명이 버티고 있음에도 무리한 슛을 남발했고, 경기 초반 공격을 이끌었던 허에은 마저 두 번의 돌파에 이은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하자 점수 차는 더욱 늘어갔다.


설상가상으로 프레스 수비에서 지역방어로 바꾼 틈을 타 호주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경기는 호주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이어졌다.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반격에 나서기도 했으나 여전히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고 외곽에서 볼을 돌렸고, 그나마 얻은 공격 기회에서도 마무리 실패로 득점에 실패하는 등 전체적으로 공격에 어려움은 계속 됐다.


호주는 한국의 부진을 틈 타 조지아 아모르(167cm, G)와 이사벨 리 파머가 소나기 득점에 성공하면서 큰 점수 차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짓고 예선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결선 라운드에 올랐다.


예선전적 1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대만과 뉴질랜드 경기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가려지며 B그룹 1, 2위가 유력한 중국과 일본과 8강 결선 라운드 경기를 갖게 됐다.


<경기 결과>
(1승2패)한국 50(9-20, 10-11, 13-27, 18-25)83 호주(3승)


* 주요선수 기록 *
나금비 23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허예은 10점 6어시스트 5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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