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수비가 잘 이뤄졌다” 3연패에서 탈출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한 마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레이션 테리가 28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마커스 블레이클리(17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이종현(12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인터뷰실을 찾은 유재학 감독은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라며 웃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쿼터 중반까지 LG에게 리드를 내주며 뒤처졌다. 하지만 경기 후반 이종현을 필두로한 수비 집중력이 발휘됐고, 1-3-1지역방어 효과를 톡톡히 봤다. 테리는 내외곽에서 고루 활약하며 득점을 책임졌다.
유 감독은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됐다. 매치업상 밀리는 부분도 없었다.”며 “또 (김)종규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골밑 위주로 공격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최근 부진했던 이종현에 대해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사실 전반전에는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 (김)종규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점도 있었고, (조나단) 블락에게 블록샷 한 방 날리면서 자신감을 되찾을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라고 계속 주문한다. 앞으로도 공수에서 더욱 적극성을 가지길 바란다.”
한편, 유 감독은 G리그 진출에 성공한 제자 이대성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어제 통화를 했다.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북돋아줬다. 정신적으로 강한 선수이기 때문에 잘 이겨낼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날 LG는 무려 16개의 실책을 범하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김시래와 조쉬 파월은 각각 5개, 6개의 실책을 합작하며 패배의 중심에 섰다. 고질적인 약점이 드러났다. LG 현주엽 감독은 “다른 것을 떠나 실책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또 테리한테 외곽 뿐만 아니라 골밑에서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반성해야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파울 트러블에 걸린 김종규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김)종규가 파울 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미스매치 부분에서 현대모비스가 공략을 잘한 점도 컸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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