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전국체전] 전주고, 제물포고 잡고 결승행…'최강' 삼일상고와 금메달 가린다(남고부 종합)

김종민 / 기사승인 : 2017-10-25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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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종민 기자] 전주고가 제물포고를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강력한 우승후보 삼일상고도 대전고를 완파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전북 전주고는 25일 청주 신흥고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인천 제물포고를 83–71로 꺾었다.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한 전주고는 3쿼터 한 때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 코트를 밟은 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승리를 챙겼다. 반면 제물포고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실책을 쏟아내며 패배의 빌미를 내줬고, 결국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접전이었다. 전주고는 심성보(186cm, G)의 외곽슛과 이두원(203cm, C)의 돌파 득점으로 먼저 앞서갔다. 신동혁(193cm, F)의 외곽슛까지 터진 전주고는 일찌감치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제물포고도 외곽슛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김용욱(186cm, G)이 중거리슛과 자유투로 득점을 쌓으면서 26-20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는 양 팀의 득점이 묶이며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제물포고는 턴오버를 연발하면서 점수 차를 좁힐 기회를 놓쳤고, 전주고는 속공상황에서 쉬운 득점을 번번이 놓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전주고의 속공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전주고는 44-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제물포고는 속공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제물포고는 박승재(181cm, G)와 김용욱의 속공 득점과 전주고의 실책에 이은 연속 득점으로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여기에 제물포고의 외곽슛까지 살아나면서 3쿼터 중반 4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전주고도 신동혁이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58-51로 3쿼터를 마쳤다.



잠시 상승세가 꺾였던 전주고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주도권을 빼앗아왔다. 전주고는 신동혁이 2번의 속공을 모두 성공시켰고 김형준(191cm, F)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65-51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전주고는 잠잠했던 이두원의 골밑 득점까지 살아나면서 결국 83-71로 승리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경기 삼일상고가 대전 대전고를 100-46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삼일상고는 이현중의 트리플더블급 활약(4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후반에만 19점을 올린 문가온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반면 대전고는 리바운드의 열세(20-53)를 이기지 못하고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경기 삼일상고 100(29-13, 20-21, 25-10, 26-2)46 대전 대전고



삼일상고
이현중 41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문가온 21점 9리바운드
이주영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대전고
윤성준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민재 11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전북 전주고 83(26-20, 18-10, 14-21, 25-20)71 인천 제물포고



전주고
신동혁 19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두원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형준 13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제물포고
김용욱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석민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전원균 1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점프볼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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