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김찬홍 기자] 삼일상고가 2017년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삼일상고는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전 남고부 결승전서 전주고를 102-71, 31점차로 대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월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연맹회장기,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며 2017년 4관왕을 달성했다.
삼일상고 센터 하윤기는 38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학년 포워드 이현중도 25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하윤기의 뒤를 이었다. 전주고는 신동혁이 전반전에 20득점을 올렸으나 후반전에 4점에 그쳤다.
경기 시작부터 삼일상고가 치고 나갔다. 삼일상고는 하윤기가 전주고의 골밑을 쉴 새 없이 두드렸고 2학년 포워드 문가온도 3점포 2방을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현중도 득점을 뒤에서 도왔다.
1쿼터 후반, 전주고의 맹렬한 추격이 시작됐다. 2학년 포워드 신동혁이 전주고의 득점을 이끌었다. 신동혁이 추격의 3점포를 성공한 데 이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전주고의 3학년 센터 이두원도 골밑슛을 성공했다. 1쿼터 종료 직전, 신동혁이 3점포를 넣으며 15-23,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2쿼터에도 전주고 추격은 강렬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전주고는 3학년 가드 심성보와 신동혁이 삼일상고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두원도 공격에 합세하며 득점을 쌓았다. 이두원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하며 30-30, 경기 시작 후 첫 동점이 나왔다.
삼일상고도 반격했다. 이현중과 문가온이 3점포를 터트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하윤기도 훅슛을 성공했다. 그러나 물이 오른 전주고 신동혁은 2분간 9득점을 쏟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심성보가 2쿼터 종료 3점슛을 꽂으며 43-43, 균형을 이뤘다.
주춤했던 삼일상고는 3쿼터에 활기를 되찾았다. 하윤기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1학년 가드 문도빈의 3점슛도 적중했다. 이내 이현중의 3점포와 하윤기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며 단숨에 12점차까지 벌려졌다. 또한 전주고 공격의 중심이었던 신동혁을 완벽히 봉쇄했다.
기세를 잡은 삼일상고의 진격에는 브레이크가 없었다. 하윤기의 골밑슛 다시 나온데 이어, 이현중은 3점슛을 성공한 동시에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하윤기는 3쿼터 종료 직전, 이현중이 실패한 3점슛을 성공했다. 3쿼터에만 29득점을 성공한 삼일상고는 전주고에 단 10점만 내주며 72-53, 크게 앞섰다.
벌어진 격차를 전주고가 뒤집기는 무리였다. 4쿼터 공세에 나섰지만 삼일상고의 높은 수비에 연달아 막혔다. 되려 삼일상고에게 속공을 연달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하윤기, 최주영, 이현중이 연달아 덩크슛을 성공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 결과*
경기 삼일상고 102(23-15, 20-28, 29-10, 30-18)71 전북 전주고
상일상고
하윤기 38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현중 25득점(3점슛 4개)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주고
신동혁 2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두원 17득점 10리바운드
#사진_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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