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전국체전] ‘이변은 없다’ 상무, 단국대 꺾고 전국체전 우승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10-26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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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찬홍 기자] 이변은 없었다. 올해도 상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100-69, 승리했다. 1쿼터 단국대에게 리드를 빼앗겼으나 2쿼터부터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호빈이 23점, 허웅이 16점을 넣으며 앞선에서 맹위를 떨쳤다. 단국대 권시현은 상무를 상대로 31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으나 패배에 묻혔다.


초반 기세는 단국대가 거머쥐었다. 상무에게 2점을 준 반면 권시현이 8점을 몰아치며 단국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상무는 전혀 기죽지 않았다. 허웅과 김현수의 3점포로 반격에 나선 상무는 문성곤의 자유투에 힘입어 균형을 맞췄다.


단국대는 형들의 실력에 오히려 자극을 받은 모습이었다. 권시현이 정교한 점프슛을 성공한 데 이어 절묘한 패스로 전태영의 속공을 이어줬다. 상무의 매서운 추격에도 단국대는 똘똘 뭉치며 27-21, 앞서나갔다.



상무는 2쿼터부터 본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수, 한호빈, 이승현이 차례로 득점하며 단국대의 턱밑까지 쫓은 상무는 한호빈이 3점슛을 꽂으며 30-29, 역전에 성공했다. 탄력을 받은 상무는 코트에 나선 선수들들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상무의 수비도 압도적이었다. 상무의 세밀한 수비는 단국대가 뚫어내기에 무리가 있었다. 단국대는 2쿼터에 단 8득점에 그쳤다. 상무는 2쿼터에만 29득점 고지를 밟아 50-37,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탄 상무는 거침없었다. 스몰라인업을 가동하며 스피드에 열을 올렸다. 3쿼터에 센터를 본 이대헌은 단국대 빅맨들을 끌고 나와 힘 있는 돌파로 득점을 연속으로 올렸다. 외곽도 쉴 새 없이 터졌다. 문성곤은 단국대 1학년 김영현이 시도하는 슛을 엄청난 탄력으로 블록 했다. 2쿼터에 이어 3쿼터에도 한 수 위 실력을 보인 상무는 81-53, 크게 앞섰다.


사실상 승기가 상무 쪽으로 기울어진 상황. 하지만 상무에게 양보는 없었다. 상무는 김현수가 얻어낸 자유투 1구를 성공하며 100점 고지를 밟았다. 이변 없이 상무는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는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경남 상무 100(21-27, 29-10, 31-16, 19-16)69 충남 단국대
상무

한호빈 23득점 4어시스트 5스틸
허웅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희재 15득점 8리바운드


단국대
권시현 31득점 6리바운드
하도현 10득점 5리바운드


#사진_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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