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전국체전] 삼일상고 4관왕 이끈 하윤기 “패기있게 대학무대 도전”

김찬홍 / 기사승인 : 2017-10-26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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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찬홍 기자] “패기있게 대학 무대에 도전하겠습니다.”


삼일상고는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8회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에서 38득점 15리바운드를 잡은 하윤기(18, 202cm)의 맹활약 속에 전주고를 102-7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기 후 하윤기는 “우리 학교가 6년 만에 전국체전에 나와서 우승을 했다. 기분이 정말 좋다. 이번 대회를 4관왕을 했다. 정승원 코치님 때 이후 삼일상고가 4관왕이 없었는데, 삼일상고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삼일상고의 일원으로서 정말 뿌듯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하윤기는 단연 압도적이었다.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하윤기의 맹활약 속에도 전주고는 만만치 않았다. 3쿼터, 하윤기는 다시 본인이 해결사로 나섰다. 3쿼터에 14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으며, 4쿼터에도 8점을 추가로 올렸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을 꽂았다.


하윤기는 “나도 전주고의 추격에 당황했었다. 정승원 코치님이 평상시 하던 대로 하라고 지시하셨다. 차분히 하라고 말씀했다. 그때야 긴장이 풀리면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마음껏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하윤기는 7월에 있었던 U19 농구월드컵에서 훅슛 장착의 중요성을 느꼈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서 훅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더욱 발전했다. 또한 매치업 상대였던 전주고 이두원을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였다. 하윤기는 “자신이 있었다. 피지컬 차이는 전혀 없어서 밀어붙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윤기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고교 무대를 떠나 대학 무대에 새로이 도전한다. 고교 무대에서 최고의 센터로 군림한 하윤기는 이제 다시 한번 신입생이 된다. 하윤기는 “어떤 선수와 붙어도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패기 있게 대학 무대에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_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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