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와 최근 2연패로 주춤한 KGC인삼공사가 만난다. 양 팀의 분위기는 어떨까.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의 경기. 경기 전 만난 김승기 감독은 지난 2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경기(창원 LG, 전주 KCC 전) 모두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4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이 아쉬웠던 점은 승패와 관련된 것이 아니었다.
김승기 감독은 “과정이 좋지 않았다. 경기를 진 것보다 아쉬운 점은 그 두 경기를 이겼다면 김기윤, 강병현 등 선수들의 기량이 더 올라올 수 있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라며 “그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승패에 대한 아쉬움은 아니었다. 54경기를 치르면서 언제든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이클 이페브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페브라는 무리한 3점슛 시도와 야투 난조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이페브라에 대해 “무릎이 좋지 않은 것 같다. 교체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더 맞춰 봐야 한다. 초반에 이페브라가 고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드러난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기윤의 기량도 올라오고 있고, 이원대도 뒤를 잘 받쳐주고 있다. 가드 쪽은 보강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병현과 이페브라 쪽만 잘해준다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애런) 헤인즈는 협력수비를 생각하고 있고 (데이비드) 사이먼과 매치업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데이비드)사이먼과 오세근이 팀의 주 득점원인데, 높이가 있는 선수들의 협력수비와 수비변화로 괴롭힐 생각이다”라며 “두 선수에게 평소보다 5점만 덜 준다면 승산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SK의 흐름은 좋다.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개막 4연승을 질주 하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의 공백에 대해 “한명이 빠지더라도 넘기고 버텨내는게 강팀이다. 어렵더라도 조금씩만 더해주면 된다. 하지만 김선형의 부재로 최준용의 출전 시간 관리가 어려워졌다. 준용이가 과부하가 걸릴까 걱정은 되지만, 젊어서 다행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모든 경기를 이길 수는 없다. 팀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넘겨야 한다. 오늘이 4일 휴식 후 경기인데,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쉬고 난 후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더 어려워진다” 라며 이날 경기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원주 DB와 맞붙는다. 상승세의 두 팀이기에 그만큼 부담도 클 터. 문경은 감독은 이에 대해 “(디온데)버튼이 나올 때는 이상한 방법을 쓸 생각이다. 아직은 밝힐 수 없다” 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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