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김선형 없는 SK, 문경은 감독 “식스맨들 단단해 질 것”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17-10-26 2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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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서울 SK가 팀 창단 처음으로 개막 5연승에 성공했다.


SK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85-81로 승리했다. 장신 포워드 군단을 앞세워 리바운드 싸움에서 49-29로 크게 앞선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또한 외곽에서도 3점슛 11개를 터뜨리며 든든한 지원 사격을 해주었다.


SK 문경은 감독은 “고비를 잘 넘어가고 있다. (최)준용이, (정)재홍이, (최)원혁이, (변)기훈이까지 (김)선형이 빈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다. 우리 팀 식스맨들이 단단해질 것이다. 전반에 50점이나 실점해서 후반에 수비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그 부분을 선수들이 잘 따라주었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5연승에 성공해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애런 헤인즈는 24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전반에는 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부진했다. 이에 대해 문감독은 “헤인즈가 심판 콜에 흥분해서 쉬운 슛 2개를 못 넣었다. 그게 전반 내내 부진으로 이어졌다. 그 때 10점차로 뒤지고 있었는데 테리코 화이트의 3점슛이 터지면서 추격했다. 헤인즈가 부진 할 때 화이트가 잘 해줘서 칭찬해주고 싶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원주 DB와 만난다. 문 감독은 “5연승을 달리는 팀끼리 맞붙어 보겠다. 우리 팀은 지고 있을 때 따라가고 뒤집는 걸 속공에 의해서 했다. 로드 벤슨이 나왔을 때 속공을 활용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KGC는 3연패에 빠졌다. 김기윤이 14점 8어시스트 활약했지만 승부처에서 한 방을 터뜨려 줄 수 있는 해결사의 부재가 컸다.


KGC 김승기 감독은 “경기내용은 생각한대로 잘 됐다. 결정적일 때 한 방이 터져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되서 고비를 못 넘긴다”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던 마이클 이페브라가 14점을 올리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고무적이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당장 앞보다 멀리 봐야 한다. 외곽슛이 터져줘야 하는 데 안 터 져서 아쉽다. 이페브라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감독으로서 선수를 믿고 기용해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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