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김동광 김태환 해설위원, “허훈 양홍석 KT로”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0-27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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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희 기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승현 김동광 김태환 해설위원이 허훈과 양홍석이 부산 KT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T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와 2순위 지명권을 동시에 얻는 행운을 누렸다. 덕분에 신인 대어로 꼽히는 허훈(연세대)과 양홍석(중앙대)을 뽑을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KT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김승현, 김동광, 김태환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이변이 없는 한 KT가 허훈과 양홍석을 고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현 해설위원은 “KT가 허훈을 1순위로 뽑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다 잘하는 선수다. 스피드도 좋고, 경기 운영 능력도 괜찮다. 파워도 겸비했다. 양홍석도 선택을 받을 것이다. KT에 양홍석이 오면 김영환과 박상오가 체력 안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두 선수가 워낙 베테랑이니 양홍석이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광 해설위원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김동광 해설위원은 “허훈과 양홍석 둘 중 한 명이 1순위가 될 것이다. 허훈이 최근 정기전과 대학농구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경기력을 볼 때 허훈이 1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김태환 해설위원도 “허훈과 양홍석 둘을 놓고 고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 어차피 KT로 갈 것이다. 다만 상징성을 보면 양홍석이 1학년만 마치고 왔다. 그런 것을 보면 허훈이 1순위가 될 것이다”고 봤다.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3인은 모두 허훈과 양홍석의 KT행을 확신했다. 다만 KT에 합류한 다음의 예상은 조금씩 달랐다. 김태환 해설위원은 “이재도가 내년에 군대를 가야 하기 때문에 허훈과의 공존 문제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신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농구 판이 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인 선수들을 키워야 할 것이다. 신인들은 당장 전력에 10%정도 도움이 되면 된다. 나머지 90%는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포지션 중복은 큰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김승현 해설위원도 포지션 중복을 문제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허훈이 이재도와 포지션이 겹친다. 하지만 충분히 같이 뛸 수 있다. 허훈이 경기 운영 능력이 좋으니 1번을 보고 이재도가 2번을 보면 될 것이다. KT의 기동력이 올라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김동광 해설위원은 “이재도가 사실 2번에 가까운 선수니 허훈을 1번으로 쓸 수는 있다. 하지만 높이가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그것도 쉽지 않다. 공존이 안 되면 저울질을 해서 활용을 해야 한다. 양홍석도 마찬가지다. 트레이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한편, 30일 오후 3시 신인 선수들의 유니폼이 결정되는 2017-2018 KBL 신인드래프트는 MBC스포츠플러스 2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_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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