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한국 최초의 아시안게임 여자 3x3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WKBL 선발팀 호프스와 위시스가 나란히 예선 2연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여자OPEN 4강 진출을 확정했다.
27일 서울신문 앞 서울마당에서 열린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 이튿날 경기에서 WKBL 선수들 중 23세 이하로 구성된 호프스와 위시스는 예상대로 손쉽게 2연승을 거두고 여자OPEN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997년생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WKBL 선발팀 호프스(최규희, 이은지, 김진희, 정금진)는 예선 첫 경기에서 여자 동호회 농구계 터줏대감 클로버를 상대로 10-5 승리를 거뒀다. 3x3 데뷔무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WKBL 호프스는 두 번째 상대인 PEC를 상대로는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다.
3x3 프로팀을 보유하고 있는 PEC에서 선발된 PEC 여자 선수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WKBL 선수들을 괴롭혔다. 경기 중반까지 10-8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프로는 프로였다. 정금진의 바스켓 카운트로 점수 차를 벌린 호프스는 이은지의 야투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PEC가 골밑 돌파에 성공했지만 김진희와 이은지가 연속 돌파로 득점을 올린 호프스는 15-10으로 2연승에 성공하며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예선 첫 경기에서 상대 팀의 기권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승리를 거뒀던 위시스(이소정, 김진영, 박지은, 편예빈)는 코리아투어 단골 출전 팀인 길음중학교 LP2K를 상대로 코리아투어 데뷔무대를 가졌다. 중학생과 현역 프로선수들의 대결이었기에 승부는 당연히 일방적이었다.
위시스는 초반 LP2K에게 예상치 못한 2실점을 내주며 2-2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승부는 당연히 일방적이었다. 박지은의 야투와 김지영의 돌파로 7-3으로 점수 차를 벌린 위시스는 현역 프로선수들 답게 여유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사실상 첫 경기를 치르는 위시스 선수들은 적응을 위해 연습하 듯 경기를 이어갔고, 경기 종료 14.6초 전 이소정이 21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21-5의 대승을 거뒀다.
위시스의 상대였던 길음중학교 LP2K 선수들은 큰 점수 차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패기 어린 모습으로 경기를 이어가며 경기를 관전하던 언니, 오빠들을 미소짓게 했다.
호프스와 위시스가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예상대로 조 1위를 차지한 WKBL 선발팀은 일찌감치 나란히 4강 진출을 확정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 선발전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4강에 진출한 호프스와 위시스는 잠시 뒤 오후 6시40분 각 조 2위 팀들과 4강 경기를 펼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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