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야니스·레너드 거론되지만…골든스테이트, 내부 성장에도 무게 “젊은 선수 성장도 중요”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7 09: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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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마이크 던리비 단장과 스티브 커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세션에서 약 1시간 동안 팀의 현재 상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을 돌아보는 반성과 함께, 노쇠화된 코어를 어떻게 유지하고 변화시킬지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우선 던리비 단장은 올 시즌을 두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당 평균 15.7개의 턴오버(리그 공동 3위)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커 감독 역시 “지난 시즌 모든 턴오버 장면을 다시 돌려보고 있다. 우리가 너무 느슨했다. 공을 너무 쉽게 내줬다. 나이와 부상 문제로 인해 휴식 관리에 많은 시간을 썼다. 다음 시즌에는 팀 전체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 감독은 38세가 된 스테픈 커리 옆에 더 젊고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더 젊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백투백 경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시작점은 다가오는 2026 NBA 드래프트다. 골든스테이트는 11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던리비 단장은 “픽 사용, 트레이드 업·다운, 혹은 스타 영입을 위한 활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급 스타 영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커 감독은 “던리비 단장이 좋은 선수를 뽑게 될 거라고 강하게 확신하고 있다. 그 선수는 반드시 뛰어야 한다. 물론 경쟁을 통해 출전 시간을 얻어야 한다. 내부 성장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한편 커 감독은 최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약 일주일 동안 자신의 거취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아내와의 대화가 결국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확신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후 던리비 단장, 구단주 조 레이콥과 약 2시간 동안 긴 대화를 나누며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고, 재계약 방향에 뜻을 모았다.

커 감독은 “우리는 이제 현실적인 시각으로 성공의 기준을 다시 설정해야 했다. 지금 당장 우승을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다시 경쟁력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커리가 구단 운영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선수의 영향력이 조직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프시즌 과제는 여전히 많다. 드레이먼드 그린의 플레이어 옵션 결정, FA 시장, 부상 중인 선수들의 재활 등이 남아 있다.

던리비 단장은 “현재 로스터의 재능 자체가 문제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상과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들이 더 컸다”며 대대적인 개편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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