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가히 박민수, 김민섭, 방덕원, 임채훈의 전성시대다. 한국 3x3를 아시아 무대 8강에 올려놨던 NYS가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일반부 1위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한해를 이어가게 됐다.
27일 서울신문 앞 서울마당에서 막 내린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서울대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코리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였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리아투어에 모두 참여한 일반부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5개월간의 장기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에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총 출동해 코리아투어 붐업에 일조한 일반부 10개 팀은 자연스레 기업들의 후원을 통한 세미프로 형태를 띄게 됐고, 한국 3x3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일조했다.
인제, 서울, 대구, 안산, 부산, 광주, 천안(취소), 다시 서울까지 7번의 투어에 모두 참가해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친 일반부에선 26일 2위를 달리던 남일건설이 1위 NYS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NYS에게 1경기 차로 아쉽게 뒤지고 말았다.
1차 인제대회부터 줄곧 1위를 달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3x3팀으로 거듭난 NYS는 FIBA 3x3 아시아컵 2018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과 아시아컵 8강 진출 등 코리아투어를 통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뒤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 출전 이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NYS는 이번 서울대회에서도 꽤 많은 팬들로부터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을 받으며 아시아컵 이후 부쩍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
프로 은퇴 후 짧은 휴식기를 거쳐 지난해 11월 KBA 3x3 코리아투어 인제대회 나타났던 김민섭은 당시, "은퇴 후 실업팀에서 뛰다 친구의 권유로 3x3를 시작하게 됐는데 하길 잘한 것 같다. 프로를 은퇴할 땐 고민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3x3에서 또 다른 길을 찾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는 인터뷰를 통해 말한 바 있다.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나 한국 3x3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 김민섭은 "정말 긴 시간 장기 레이스를 펼쳤다. 팀원들 모두가 고생 많이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배로 기분이 좋다"라며 일반부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남겼다.
FIBA 3x3 아시아컵 2018을 통해 자신에 대한 선입견을 한 방에 날리며 '박스타'로 거듭난 주포 박민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정말 열심히 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기쁘고, 뿌듯하다. 어떻게 보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것과 비슷한데 2주 뒤에 열리는 파이널에서도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라고 파이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단 각오를 남겼다.
팀의 빅맨으로서 부상으로 인해 가장 고생이 많았던 방덕원은 "작년부터 굉장히 긴 시간을 투자해가며 이뤄낸 우승이라 굉장히 뜻깊고, 값지다. 아직 파이널이 남아 있다. 파이널까지 우승해서 국내 최강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팀의 유일한 비선출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임채훈은 "투어 중간부터 팀에 합류해 아시아컵 출전과 일반부 1위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많은 경기를 치루면서 안 다치고 우승해서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 남은 파이널에서도 좋은 플레이 보여 줄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일반부 1위를 차지했지만 NYS 선수들의 눈은 오는 6월9일과 10일 펼쳐지는 파이널로 향하고 있다.
1차 인제대회부터 8차 서울대회에 출전한 U23, OPEN 우승, 준우승 팀과 일반부 1위부터 6위 팀까지가 총출동 해 최고의 팀을 뽑는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파이널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남, 녀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어 한국 3x3 올스타전을 방불케 하는 내로라하는 팀들이 서울로 총집결 할 예정이다. 여기에 규정상 협회에서 초청하는 팀들도 참가가 가능해 명실상부 2018년 한국 최고의 3x3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U19의 경우 2017년 1차부터 4차대회 U18 우승, 준우승 팀과 2018년 펼쳐진 5차부터 8차대회 U19 우승, 준우승 팀과 협회 초청 팀등이 참여해 파이널을 치르게 된다)
특히, 파이널 일반부 최종 우승 팀에게는 2,000만원이란 한국 농구대회 역대 최대의 상금이 걸려 있어 파이널을 준비하고 있는 팀들에게는 최고의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2018 KBA 3x3 코리아투어 일반부 최종 순위*
1위 - NYS(22승3패) 승률 0.88
2위 - 남일건설(21승4패) 승률 0.84
3위 - DSB(15승10패) 승률 0.60
4위 - DASH(13승12패) 승률 0.52
5위 - 팀 우지원(12승13패) 승률 0.48
6위 - 세명ENC(10승15패) 승률 0.40 (승자승 우세)
7위 - S&T GEARS(10승15패) 승률 0.40 (승자승 열세)
8위 - 에너스킨(8승17패) 승률 0.32
9위 - 영푸드 시스템(6승14패) 승률 0.24
10위 - 닥터바스켓(0승9패)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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