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왕중왕전] 집중력 대결에서 웃은 용산고, 전주고 누르고 4강 진출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8-08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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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주/임종호 기자] 우승후보 용산고가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두드러지며 전주고를 격파했다.


용산고는 8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준준결승전에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전주고를 92-76으로 꺾었다. 박준형(196cm, F)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7점을 몰아쳤고, 심국보(17점)와 박인웅(16점) 등이 제 몫을 해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고는 김형준(191cm, G)과 최성현(191cm, G), 신동혁(195cm, F)이 51점을 합작했으나 후경기 후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전주고는 빠른 트랜지션 게임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장신 가드 최성현은 장기인 돌파를 통해 전반에만 17점을 몰아쳤다. 신동혁도 9점으로 뒤를 받쳤고, 장동하(192cm, F)와 박진오(185cm, G)도 알토란같은 활약이 더해지며 40-3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자 용산고는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3-2 지역방어로 돌아서며 상대 공격 흐름을 뻑뻑하게 만들자 덩달아 공격도 살아났다. 박준형은 부지런히 상대 진영을 파고들며 19점을 몰아쳤다. 리드를 되찾은 용산고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정주영(175cm, G)과 유기상(190cm, G.F)이 4쿼터에만 21점을 퍼부으며 지원사격에 나섰고 그대로 승기를 굳혔다.


반면 전주고는 김형준이 후반에만 17점을 퍼부으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홍대부고가 안양고를 제공권 대결(58-40)에서 압도하며 78-69로 꺾었다. 안양고는 소나기 3점포를 앞세워 상대의 높이에 대응하려 했으나 승전보를 울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휘문고는 스피드와 수비 조직력이 잘 어우러지며 동아고를 80-67로 제압했다. 김 환(185cm, G)이 21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배성재(183cm, G)도 18점 7스틸을 기록하며 동아고의 앞선에 판정승을 거뒀다. 동아고도 김현수(182cm, G)를 앞세워 4쿼터 맹렬한 공세를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간 삼일상고 역시 김근현(190cm, F), 이주영(185c, G)의 원투펀치가 나란히 20득점 이상을 책임지며 명지고를 82-66으로 누르고 마지막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결과>
*남고부 준준결승전*
용산고 92(14-16, 22-24, 29-18, 27-18)76 전주고
용산고

박준형 27점 7리바운드
심국보 17점 5리바운드
박인웅 1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전주고
김형준 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성현 1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신동혁 15점 8리바운드 3점슛 1개


홍대부고 78(17-13, 24-15, 16-19, 21-22)69 안양고
홍대부고

유 진 18점 3리바운드 3점슛 4개
박건우 13점 9리바운드 3스틸
지승태 10점 15리바운드


안양고
박성재 15점 6리바운드 3점슛 3개
이예환 1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4개
박민채 11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휘문고 80(20-19, 26-16, 18-16, 16-18)67 동아고
휘문고

김 환 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배성재 18점 3리바운드 7스틸
정희현 15점 4리바운드


동아고
김현수 24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3점슛 4개
제승윤 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한정도 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삼일상고 82(27-12, 17-18, 18-14. 20-22)66 명지고
삼일상고

김근현 23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이주영 20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4개
윤수빈 12점 7리바운드 3블록슛


명지고
박민철 2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김재원 12점 6리바운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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