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왕중왕전] 우승 노리는 용산고 박준형 “집중력 싸움에서 앞섰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8-08 2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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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주/임종호 기자] 용산고 박준형(196cm, G.F)이 후반에만 19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용산고는 8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8강전서 후반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전주고에 92-76으로 역전승했다.


박준형은 이날 경기서 37분을 뛰는 동안 2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코트의 에너지를 불어넣은 그는 상대 수비의 빈틈을 절묘하게 파고들어 손쉽게 상대 골문을 열었다.


경기 후 만난 박준형은 “(여)준형이가 무릎이 안 좋은 상태에서 다른 선수들이 모두 한 발 더 뛰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경기 후반부터 골밑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그는 자신의 활약상에 대해 80점을 부여했다.


“수비 이후 리바운드와 집중력에서 우리가 앞섰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실수가 적었다. 그러나 속공할 때 뛰어주는 부분이나 수비, 리바운드에 있어 약간 부족했던 것 같다” 박준형의 말이다.


박준형은 경기 내내 페인트 존을 지배했다. 끊임없는 움직임으로 빈 공간을 창출했고, 정확한 타이밍에 골밑으로 뛰어들며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벤치에서 팀원들이 움직임에 있어서 많은 얘기를 해줬다. 코트 안팎에서 선수들이 다같이 호흡한 덕분에 잘 풀렸다”고 겸손해했다.


한편 박준형은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동력과 리바운드 가담 능력, 빈 공간으로 파고드는 움직이는 플레이에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슈팅 능력은 보완해야 될 것 같다. 특히 3점슛을 갖출 필요가 있다. 외곽슛 연습은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승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놓게 된 용산고는 준결승에서 삼일상고와 만난다. 9일 오후 열리는 삼일상고와의 맞대결에서도 박준형이 제 몫을 다해내며 팀을 더욱 높은 곳으로 올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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