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주/임종호 기자] 종별 대회에서 양정중에 우승을 내줬던 휘문중이 설욕에 성공했다.
휘문중은 9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2-100으로 승리, 결승 티켓 한 장을 차지했다. 김선우가 연장에만 10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양정중은 5X5를 기록한 김민규(4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와 임정현(23점 12점 5리바운드 3스틸)이 맹활약했으나 마지막 공격이 무위에 그치며 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휘문중은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먼저 리드를 잡았다. 공격에서는 김주형(190cm, F)과 김선우(170cm, G)가 팀 공격을 주도했다. 김선우는 빠른 발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를 뿌리며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고, 5개의 외곽포를 곁들이며 양정중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윤성(199cm, C)도 20점을 올리며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전반까지 끌려가던 양정중은 후반 들어 지역방어로 전환하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휘문중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김민규(193cm, C), 임정현(190cm, F), 이민서(178cm, G)가 팀 공격을 지휘했다. 이들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 본능으로 81점을 합작했다. 4쿼터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에 돌입하자 휘문중은 김선우의 손끝이 달아올랐다. 김선우는 스피드를 한껏 살리며 탁월한 패스 센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고, 외곽에서는 2개의 3점슛을 꽂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양정중은 꾸준한 화력을 유지한 김민규가 연장에만 11점을 몰아치며 맹폭했으나, 경기 막판 던진 야투가 번번이 림을 빗나가며 고개를 떨궜다.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에서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민재(188cm, F)를 앞세운 대전중이 전주남중을 69-56으로 물리치고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박민재는 상대의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28점을 몰아쳤고, 송재환(180cm, G)과 신동빈(186cm, F)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전주남중은 제공권(45-38)에서는 우위를 점했으나, 상대의 빠른 손질을 감당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남중부 결승전은 휘문중과 대전중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경기 결과>
*남중부 준결승전*
휘문중 102(19-13, 17-17, 19-28, 17-16, 17-17, 11-9)100 양정중
휘문중
김주형 29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김선우 28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5스틸 3점슛 5개
김윤성 20점 11리바운드
양정중
김민규 4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5블록슛
임정현 2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민서 1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대전중 69(15-8, 22-14, 20-24, 12-10)56 전주남중
대전중
박민재 28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신동빈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재환 1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전주남중
송승환 14점 9리바운드 2블록슛
김준영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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