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살아있는 전설 더크 노비츠키(40, 213cm)가 다가오는 2018-2019시즌을 전망했다.
노비츠키는 지난 7월 댈러스와 1년 500만 달러(약 57억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댈러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노비츠키의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순전히 노비츠키의 선택이었다.
노비츠키는 지난 몇 년간 여러 차례 페이컷을 감행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였다.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연봉삭감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희생정신을 보였다. 덕분에 댈러스는 샐러리캡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었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그 정상급 센터 디안드레 조던을 영입하며 약점이었던 골밑을 보강했다.
또한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최고 유럽산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루카 돈치치를 품으며 노비츠키 이후 후계 구도까지 확실히 마련해둔 상태다. 올 여름 르브론 제임스가 서부로 이동하면서 다음 시즌 서부 컨퍼런스 순위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댈러스의 현재의 전력이라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만 하다.
노비츠키 역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 노비츠키는 최근 댈러스 지역지인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다음 시즌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그는 자신과 골밑 파트너를 이룰 조던의 합류를 매우 반겼다. 노비츠키는 “나는 조던이 릭 칼라일 감독 체제에서 엄청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리그에서 조던만큼 픽앤롤과 림 프로텍팅 능력이 좋은 센터는 찾기 힘들다”라며 “그는 잘 달릴 수 있고, 가드들과의 호흡도 좋다. 또한 수비 능력도 갖췄다. 조던과 코트에서 뛸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비츠키는 유럽 출신 신인 돈치치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돈치치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뒤 “그는 여러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19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우 영리하고, 좋은 BQ를 갖췄다. 우리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노비츠키는 이번에 재계약하며 댈러스에서만 21시즌을 뛰게 됐다. NBA 역사상 한 팀에서 21시즌을 뛴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노비츠키가 최초인 것이다. 그렇기에 굉장히 의미하는 바가 크다. 어쩌면 선수로서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다음 시즌, 그가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점프볼DB(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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