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왕중왕전] 여고부 MVP 이소희 “제1의 이소희가 되고 싶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8-11 09:1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임종호 기자] 인성여고가 협회장기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인성여고는 10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이혜수의 동점 3점포와 경기 막판 결정적인 U파울을 얻어내며 온양여고에 63-60, 역전승을 거뒀다.


인성여고 주장 이소희(170cm, G)는 21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경기 후 만난 이소희는 “예선전에서는 잘 한 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준결승과 결승 때는 5명이 집중해서 하자고 얘기했다. 오늘도 실수는 많았지만 마지막에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인성여고는 이번 대회서 온양여고와 두 차례 맞붙었다. 예선에서 만난 두 팀의 승부는 78-77, 인성여고의 승리였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 후 미팅을 통해 쉽게 이길 수 있도록 하자고 얘기했다. 오늘도 동료들이 모두 열심히 해줬다. 상대 실책을 유발하고 수비에서 잘 된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소희의 시선은 벌써 전국체전으로 향해 있었다.


“이제 전국체전이 남아 있다. 지금처럼 열심히 준비해서 올해 3연패하고 졸업하고 싶다” 남은 경기서도 필승을 다짐했다.


프로 진출을 염두 중인 이소희는 WKBL 관계자들에게 자신을 적극 어필했다. “악착같은 플레이와 공수에서 근성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성여고의 앞선을 이끌고 있는 그는 “포인트가드가 내게 잘 어울리는 포지션인 것 같다. 딱히 롤 모델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선배님들의 잘 하시는 부분을 조금씩 닮고 싶다. 김선형 선수를 좋아하는 데 한 발 빠른 농구를 본받고 싶다” 이소희의 말이다.


끝으로 이소희는 “제 2의 누군가가 되기보다는 제 1의 내가 되고 싶다”며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