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왕중왕전] 남고부 MVP 송동훈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8-1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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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휘문고 야전사령관 송동훈(177cm, G)이 팀을 시즌 첫 최정상에 올려놓았다.


휘문고는 10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결승전에서 상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88-82로 승리, 삼일상고의 대회 4연패를 저지했다.


송동훈(177cm, G)은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경기 후 만난 송동훈은 “이번 대회서 선수들이 많이 빠져 있었다. 적은 인원으로 우승해서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회 내내 빠른 발과 정확한 야투로 팀 공격을 지휘한 송동훈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대회기간동안 파울이 많아서 출전 시간이 적었고, 동료들을 많이 못 도와줘서 (MVP 수상을)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받게 돼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내내 접전이 이어진 결승전에 대해서는 “팀 전체적으로 파울이 많았다. 하지만 슛이 잘 들어가서 경기를 원활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또 센터들이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스피드와 높이의 조화를 앞세워 시즌 첫 우승을 일궈낸 송동훈은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 팀 가드진이 빠르기 때문에 속공 전개 능력은 자신 있다. 다만 속공을 나갈 때 밖으로 빼주는 패스는 보완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그의 롤 모델은 유현준(전주 KCC). 유현준의 패스 능력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 “유현준 선수의 패싱 센스를 닮고 싶다. 패스하는 걸 보면 신기하고 감탄스럽다”며 부러워했다.


끝으로 선수로서 송동훈의 최종 꿈은 프로 진출. 그는 “모두의 바람처럼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가치를 보다 끌어올려야 될 것 같다. 키가 작기 때문에 남들보다 수비를 더 잘해야 되고, 슛도 더 보완할 필요가 있다. 속공 나갈 때 뿌려주는 패스도 부족하다”며 자신의 목표를 제시함과 동시에 기량 발전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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