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서동철-현주엽 감독, 속공에 승부 나뉜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16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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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T와 창원 LG의 맞대결. 양팀 모두 앞선 경기에서 1패를 안고 이날 만났다. KT는 LG의 빠른 공격을 경계했고, LG는 빠른 공격을 펼쳐야 승산이 있다고 내다봤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LG와 1라운드 맞대결도, 앞선 현대모비스와 경기도 속공을 많이 내준 게 결정적 패인”이라며 “슛 성공률이 떨어진 부분도 있지만, 속공만 내주지 않았다면 점수 차이가 벌어지지 않았을 거다”고 LG의 속공을 경계했다.

이어 “김종규와 메이스의 골밑이 좋기에 골밑 수비도 준비했다”며 “시즌 초반에는 매 경기 수비에 변화를 줬는데 선수들이 헷갈려 하고 코치들도 변화를 줘서 덕보다 실이 많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수비의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그랬더니 더 탄탄한 수비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KT는 골밑에서 밀리지만 LG의 스몰포워드 약점을 공략 가능하다. 서동철 감독은 “선발을 큰 선수들로 내보낸다”고 했다.

KT는 이날 오전 박지훈, 김영환, 양홍석, 김민욱, 마커스 랜드리를 중심으로 전술 훈련을 소화했다. 실제로 이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LG 현주엽 감독은 “KT는 3점슛이 좋다. 특히, 두 외국선수들이 3점슛을 많이 던지고, 잘 넣는다”며 KT의 3점슛을 신경 쓴 뒤 “공격 리바운드도 제일 많다. 리바운드 처리가 안 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 국내선수들이 리바운드에 가담해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빠른 공격을 펼쳐야 한다. 그래야 KT의 수비를 쉽게 공략하고, 나이 많은 KT 외국선수들이 많이 달려서 체력에서 힘들어진다”며 “KT의 외곽을 잡고 2점 싸움을 펼치면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가 지난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작은 부상을 당했다. 현주엽 감독은 “출전시간 조절보다 출전을 걱정해야 한다”며 “메이스는 그나마 손목이라서 경기를 뛰는데 큰 지장은 없다. 김종규는 허리가 좋지 않다. 이번에 처음 허리를 다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거 같다”고 했다.

양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선 LG가 91-78로 이겼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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