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PO] 초반부터 압도한 수원대, 첫 통합우승으로 여대부 정상 우뚝 서

김용호 / 기사승인 : 2018-11-17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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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용호 기자] 2018년 여대부 최강자는 수원대였다.

수원대는 17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 3차전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74-61로 승리, 여대부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수원대는 이로써 시리즈 2승 1패, 창단 이래 첫 통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김두나랑이 34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2블록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야전사령관 박경림도 14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로 우승의 주역이 됐다. 골밑에서는 배예림이 6득점 16리바운드로 힘쓰며 수비를 든든케 했다.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는 박경림에게로 돌아갔다.

광주대는 14득점 14리바운드 6스틸로 분전한 강유림을 비롯해 네 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벌어진 큰 격차를 결국 되돌리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기선제압은 수원대의 몫이었다. 박경림의 자유투로 포문을 연 수원대는 김두나랑, 최윤선, 배예림이 나란히 공격에 성공하며 10-3으로 앞섰다. 작전타임 이후 서지수가 흐름을 끊어보려 했지만 수비에서도 수원대의 집중력이 빛났다. 배예림도 공격리바운드 후 골밑을 파고들어 연신 힘을 보탰다.

1쿼터 후반에 들어서도 김두나랑과 최윤선이 속공을 합작, 박경림은 마지막 공격을 3점슛으로 장식하며 수원대가 28-10으로 앞서나갔다.

격차는 더 벌어졌다. 2쿼터는 조직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광주대가 초반 홍채린과 강유림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최윤선의 3점슛에 막혔다. 광주대는 수원대의 탄탄한 수비에 좀처럼 확실한 득점 기회를 가져가지 못했다. 반면 수원대는 여전히 원활한 패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득점에 성공, 전반을 49-25로 마쳤다.


3쿼터에는 소강상태가 펼쳐졌다. 광주대의 초반 연속 득점 이후 양 팀 모두 야투율이 떨어진 것. 결국 침묵을 먼저 깬 것마저 수원대였다. 김두나랑이 3점슛 포함 연속 5점을 책임지며 수원대가 다시 달아났다. 광주대는 좀처럼 수원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59-36, 여전히 수원대가 크게 앞서며 시작된 4쿼터. 결국 이변은 없었다. 4쿼터 초반 수원대의 득점이 많지 않았지만, 광주대의 공격력도 살아나지 못했다. 강점 중 하나였던 김보연의 3점슛도 4쿼터에 들어 뒤늦게 터졌지만, 경기 흐름에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 광주대가 끈질긴 추격으로 점수차를 20점 밑으로 떨어뜨렸지만, 역전까지 일궈내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김두나랑의 꾸준한 득점까지 이어진 수원대가 결국 감격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 결과>
(2승1패) 수원대 74(28-10, 21-15, 10-11, 15-25)61 광주대(1승2패)

수원대
김두나랑 34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2블록
박경림 14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배예림 6득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광주대
강유림 14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1블록
서지수 11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
나예슬 11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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