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삼성 두 외국선수가 극과 극의 대조를 이뤘다. 유진 펠프스는 데뷔 두 번째 경기만에 20-20을 기록한 반면 글렌 코지는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서울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58-79로 졌다.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며 11번째(4승) 패배를 당했다.
지난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23점(68-91) 차 패배에 이어 홈 2경기 연속 20점+ 대패다. 최근 4연패 모두 16점 이상 열세였다. 시즌 두 번째 50점대 득점에 그쳤다.
삼성 이상민 감독이 강조했던 리바운드에서 43-42으로 대등한 게 그나마 위안이다. 다만, 리바운드 절반 이상을 펠프스 혼자서 책임졌다.
펠프스는 이날 28점 22리바운드 3블록으로 분전했다. 전자랜드 장신 외국선수 머피 할로웨이의 1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보다 나은 활약이었다.
펠프스는 삼성이 평균 23.9점 9.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던 벤 음발라를 왜 내보내고 자신을 영입했는지 증명했다.
펠프스의 20-20은 시즌 4번째 기록(라건아 2회, 제임스 메이스 1회)이다.

기디 팟츠는 3점슛 3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단신 외국선수 득점 차이가 이날 점수 차이와 비슷하다.
외국선수가 이번 시즌 무득점에 그친 건 3번째. 이전 두 번의 기록은 D.J. 존슨이 2분 38초와 3분 21초 출전했을 때 나왔다.
코지의 21분 41초보다 많이 출전하고도 무득점에 그친 국내선수 기록은 12번 있었다. 이들 중 가장 오랜 시간 출전했던 선수는 유병훈(LG)으로 지난 16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서 30분 44초 뛰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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