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경기 초반부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인 한양대 블랙핑크가 대학부 4강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목요일 저녁을 보냈다.
농구와 스트리트 문화가 만나 새로운 농구 배틀로 탄생한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의 막이 올랐다. 29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에서 시작된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은 고등부와 대학부, 여자부 등 총 3개 종별에 걸쳐 3일간의 열전이 이어진다.
한양대학교 블랙핑크와 연세대학교 볼케이노가 맞붙은 대학부 8강 두 번째 경기에선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경기 후반 위기를 자초했던 한양대 블랙핑크가 연세대 볼케이노를 12-11로 힘겹게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한양대가 강순혁의 2점포(5대5 농구 3점슛)와 주장 정낙일의 돌파로 3-0의 리드를 잡았다. 자신감으로 가득찬 한양대 블랙핑크는 3x3 경력자들이 다수 포진한 연세대 볼케이노를 상대로 철저하게 골밑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전통의 강호 연세대 볼케이노는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KBA 3x3 코리아투어에도 참가한 경력이 있는 정지강이 경기 시작 2분40초 만에 힘겹게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첫 득점에 성공한 연세대 볼케이노는 정지강이 추가 자유투를 실패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정우가 점수 차를 벌리는 야투를 성공 시킨 한양대 블랙핑크는 5분이 흐르도록 연세대 볼케이노의 득점을 단 1점으로 조지하며 강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자신감을 얻은 한양대 블랙핑크는 2개의 스틸에 연이어 성공하며 기 싸움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감을 잃은 연세대 볼케이노는 연속 실책까지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전통의 강호는 괜히 전통의 강호가 아니었다.
경기 종료 4분30초 전 한재연이 기분 좋은 2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한 연세대 볼케이노는 정지강이 승부를 뒤집는 역전 골밑슛에 성공하며 5-4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후반까지 끌려가던 연세대 볼케이노가 흐름을 뒤집으며 접전으로 양상이 바뀐 경기는 종료 2분 전까지도 8-8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 막판 한양대 블랙핑크 정낙일이 리드를 되찾아 온 한양대 블랙핑크는 연세대 볼케이노가 세 번의 공격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천금같은 2점포가 림을 가른 한양대 블랙핑크는 종료 1분30초 전 11-8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순간 12-11로 쫓겼지만 영리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며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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