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MISS B가 국민대총장배 챔피언에 빛나는 DEKE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연세대 MISS B는 30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에서 열린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 2일차 대회 여자부 8강 토너먼트에서 숙명여대 DEKE를 8-6으로 꺾었다.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결승 2점슛이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를 쟁취했다.
초반 분위기는 MISS B의 몫이었다. 초지원이 첫 공격을 재빠르게 골밑 돌파로 연결시키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MISS B는 곧장 타이트한 수비에 리바운드까지 걷어내며 DEKE를 괴롭혔다.
하지만 전세 역전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첫 득점에 성공한 DEKE는 잠깐의 소강상태 이후 전예슬이 골밑에서 역전 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으로 DEKE는 분위기를 살리기 시작했다.
에이스 이유리도 슛감을 되찾기 시작했다. 미들레인지 슛으로 자신의 첫 득점을 성공시킨 이유리는 곧장 장거리슛까지 터뜨리며 스코어를 4-1까지 벌렸다.
작전타임 이후에도 전예슬과 김예진이 나란히 공격에 성공, DEKE는 6-1까지 앞서나가면서 분위기를 장악했다.
하지만 MISS B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선영의 연속 득점에 이어 이현아가 경기 1분 50초를 남기고 귀중한 득점을 올려 MISS B가 4-6까지 추격했다. DEKE는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했지만 야투율이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경기 26초를 남기고 최지원에게 동점(6-6)을 허용했다. 남은 시간 양 팀 모두 공격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3on3의 규정상 연장전은 2점을 먼저 넣는 팀이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이에 이미 체력에 부친 양 팀은 끈질기게 2점슛(5x5에서 3점)을 시도했다. DEKE는 이유리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실패하면서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승부는 극적으로 갈렸다. 지친 기색이 역력해지면서 양 팀 모두 쉽게 볼을 흘렸다. 그리고 찰나의 순간, MISS B 최지원이 림을 맞고 튀어나온 루즈볼을 2점 라인에서 잡자마자 림을 향해 던졌다. 그리고 이 볼이 백보드를 맞고 림으로 빨려들어가면서 MISS B가 짜릿하게 준결승행을 결정지었다.
4강에 진출한 MISS B는 오는 12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연세대 MISS C와 서울대 SNU 경기의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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