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배틀포스] 9분 동안 1실점도 하지 않은 연세대 MISS C, 4강행 마지막 탑승

김지용 / 기사승인 : 2018-11-30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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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투지의 연세대 MISS C가 서울대 SNU를 상대로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단 1실점도 하지 않는 이색 장면을 연출한 끝에 4강에 진출했다.


농구와 스트리트 문화가 만나 새로운 농구 배틀로 탄생한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의 막이 올랐다. 29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에서 시작된 NIKE BATTLE FORCE SEOUL 3on3 HOOPS BATTLE은 고등부와 대학부, 여자부 등 총 3개 종별에 걸쳐 3일간의 열전이 이어진다.





30일 시작된 여자부 8강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에선 연세대 MISS C와 서울대 SNU의 경기에선 경기 시작 9분여 간 단 1실점도 하지 않은 연세대 MISS C가 5-3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서울대 SNU는 이번 8강에 오른 8개 팀 중 가장 큰 신장을 지닌 팀이었다. 주장 김예은을 제외한 김희정, 송주하, 우영이 모두 170cm가 넘는 신장을 지닌 서울대 SNU였지만 연세대 MISS C의 기세에 큰 키도 소용없었다. 경기 내내 불운까지 이어진 서울대 SNU였다.


2분간 득점이 나오지 않던 경기는 연세대 MISS C 백지은이 2점포를 터트리며 불붙기 시작했다. 뒤이어 서울대 SNU 주장 김예은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가드 김예은의 공백은 서울대 SNU에게 큰 아쉬움이 됐다. 김예은이 물러나며 경기 조율에 공백이 생겼던 것.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연세대 MISS C 김세나는 공을 향해 몸을 날리는 허슬플레이로 동료들의 사기를 끌어올렸고, 자유투로 추가 득점을 올린 연세대 MISS C는 3-0으로 리드했다.


경기 시작 후 6분여간 득점이 없던 서울대 SNU는 지독히도 풀리지 않던 답답한 흐름에서 부상으로 물러났던 주장 김예은을 재투입했다. 코트로 돌아온 김예은은 거침없이 코트를 누볐지만 팀의 첫 득점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연세대 MISS C는 종료 3분50초 전 김세나의 추가 득점으로 4-0까지 리드했고, 백은지의 골밑 추가 득점으로 5점 차로 도망갔다. 이 득점은 연세대 MISS C의 결승 득점이 됐다.


서울대 SNU의 무득점 경기가 계속된 가운데 5점 차 리드에 성공한 연세대 MISS C는 신장의 열세를 극복한 명장면을 연출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지독히도 풀리지 않던 서울대 SNU는 종료 51초 전 김예은이 블록슛에 이어 혼자 힘으로 야투를 성공시키며 긴 침묵에서 벗어났다. 뒤이어 종료 3초 전 2점포까지 터트리며 5-3으로 2점 차 추격에 성공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이미 너무 긴 시간 득점 없이 경기를 치르며 주도권을 내줬던 서울대 SNU로선 아쉬운 순간이었다.



마지막 순간 연속 득점을 내주며 2점 차로 쫓겼지만 경기 초반 얻은 5점의 점수 차를 마지막까지 지킨 연세대 MISS C는 여자부 4강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며 우승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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