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쿼터 리포트 : 대단했던 삼성생명, 이번 시즌 단일쿼터 최다득점 기록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10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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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정말 대단했던 삼성생명의 2쿼터 경기력이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전 2쿼터를 31-9로 앞섰다. 이번 시즌 단일쿼터 최다득점으로 1쿼터 열세를 이겨내며 승리의 초석을 쌓았다.

11-22로 밀린 1쿼터, 그러나 삼성생명은 당황하지 않았다. 외국선수 없이 치르는 2쿼터에서 매번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그들의 자신감은 조금도 떨어지지 않았다.



2쿼터 시작을 알린 건 배혜윤이었다. 곽주영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연이은 득점을 해냈다. 트윈 타워를 구성한 양인영 역시 점프슛과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태며 신한은행의 수비를 마음껏 공략했다.

공격보다 빛난 건 바로 수비. 1쿼터, 김단비와 김규희의 압박 수비에 힘들어 했지만, 반대로 2쿼터부터는 삼성생명의 수비가 돋보였다. 무려 4개의 스틸을 더했고, 4개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박하나와 윤예빈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신한은행의 비어 있는 림을 마음껏 공략했다.

특히 박하나는 3점슛 1개를 포함 11득점을 퍼부으며 삼성생명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단비 수비에 모든 힘을 쏟아부으면서도 공격까지 해내며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삼성생명은 5개에 그친 신한은행에 높이 싸움의 우위를 보였다. 공격 리바운드는 무려 6개. 모든 면에서 압도한 삼성생명이었다.

2쿼터 삼성생명의 31점은 이번 시즌 단일쿼터 최다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12월 15일 신한은행을 상대로 대 역전극을 거둔 4쿼터에 올린 30점이다.

반면, 신한은행은 1쿼터에 선보인 최상의 경기력을 순식간에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2쿼터부터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생명은 후반에도 흐름을 이어가 83-60으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2쿼터 기록 +
삼성생명
박하나 11득점 2리바운드 1스틸
배혜윤 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양인영 6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윤예빈 4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한별 2득점 3리바운드

신한은행
곽주영 5득점 3리바운드
김규희 2득점
김단비 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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