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LG, 2514일 만에 현대모비스전 19점+ 승리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11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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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LG가 현대모비스에게 2,514일(6년 10개월 19일)만에 19점 이상 대승을 거뒀다. 더불어 유재학 감독의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도 세웠다.

창원 LG는 1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87-68로 이겼다. 5연패와 모비스전 9연패에서 탈출한 LG는 15승 17패를 기록, 공동 6위로 올라섰다. LG 현주엽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한 뒤 처음으로 현대모비스에게 승리를 맛봤다.

LG는 2라운드 막판만 해도 10승 6패, 승률 62.5%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 잡았다. 이때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3연패와 2연패, 5연패를 당하며 14승 17패로 8위까지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에게도 패한다면 자칫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도 밀려날 수 있는 위기였다. LG는 오른 손목을 다친 제임스 메이스가 골밑 플레이와 팀 플레이에 집중하고, 조쉬 그레이가 돌파 마무리를 잘 하면서 연패에서 벗어났다.

두 외국선수와 조성민이 득점을 이끌고, 이원대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은 수비와 리바운드에 치중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무엇보다 2쿼터에 현대모비스 실책을 7개 끌어내며 29-8로 우위를 점한 것이 승리 원동력이었다. LG는 한 때 23점 차이까지 달아난 끝에 19점 차이의 완승을 거뒀다.

LG가 현대모비스에게 마지막으로 19점 이상 승리를 거둔 건 2012년 2월 22일 83-59, 24점 차이로 이겼을 때다. 당시 울산 원정 경기였다.

LG가 가장 최근 홈에서 현대모비스에게 19점 이상 이긴 건 2004년 1월 17일 125-96, 29점 차이로 승리를 챙겼을 때다. 이 때는 15년 전인 2003~2004시즌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2004~2005시즌부터 현대모비스를 이끌고 있다. 바꿔 말하면 LG는 이날 유재학 감독 부임 후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가장 큰 승리를 거둔 것이다.

참고로 LG가 현대모비스에게 가장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거둔 건 2001년 2월 17일 128-94(창원 홈), 34점 차이로 이겼을 때다. 반대로 최다 점수 차 패배는 2012년 12월 30일 49-84, 35점 차이로 패한 것이다.

한편, 이날 조성민은 정규리그 통산 35번째로 5,000점을 넘어섰다. 김종규는 정규리그 통산 47번째 1,5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19개 실책을 범했다. 이번 시즌 한 경기 19실책은 15번 나왔다. 이중 현대모비스가 40%에 해당하는 6번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13.97개로 실책 1위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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