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리·김윤태 활약한 KT, KGC인삼공사 이기고 3연패 탈출...단독 3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1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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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랜드리와 김윤태가 활약한 KT가 KGC인삼공사를 이기고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부산 KT는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5-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연패 늪에서 탈출했고, 단독 3위가 됐다.

마커스 랜드리(25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여느 때처럼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양홍석(15득점 4리바운드), 김윤태(13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현민(11득점 4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연패를 끊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최근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김윤태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적 후 최고 활약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는 레이션 테리(27득점 15리바운드)가 제 몫을 다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제 때 이뤄지지 않은 것이 뼈 아팠다. 이날 KGC인삼공사 국내 선수들 중에서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최현민(11득점 7리바운드) 한 명 뿐이었다.

1쿼터까지 팽팽했던 양 팀의 균형은 2쿼터 들어 급격히 KT 쪽으로 기울었다. KT는 양홍석(6득점), 김현민(5득점), 김윤태(4득점)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분위기를 잡았고, 여기에 깁슨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더욱 기세를 올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포인트가드로 나선 박지훈은 답답한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앞선 불안함을 노출했고, 또한 테리(11득점) 이외에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제 때 이뤄지지 않으며 크게 리드를 내줬다.

2쿼터 국내·외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멀리 달아난 KT는 전반을 48-36 12점차로 리드하며 마쳤다. KT는 3쿼터에도 분위기를 유지했다. 쿼터 초반 테리와 에드워즈를 앞세운 KGC인삼공사에게 추격을 잠시 허용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랜드리와 양홍석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격차를 다시 벌렸다. 김윤태와 최성모는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앞선에 안정감을 더했다.



66-55로 KT가 여전히 앞서며 시작된 4쿼터. KGC인삼공사가 4쿼터 막판 뒤늦은 추격에 나섰다. 에드워즈가 스틸 후 속공 득점을 올렸고, 이어지는 공격에서 기승호의 3점슛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양 팀의 격차는 6점차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이후 더 이상 추격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KT는 종료 1분 3초 전 김윤태가 귀중한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얻어내며 다시 격차를 벌렸고, 종료 직전 랜드리의 골밑 득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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