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모비스 이겨야 불명예 기록 면한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12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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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삼성이 첫 연승을 할 수 있을까? 현대모비스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KBL 역대 가장 늦게 연승을 기록하는 팀이 된다.

서울 삼성은 8승 24패로 10위다. 지난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32경기를 거듭하는 동안 연승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이기면 첫 연승을 맛본다.

남자 프로농구에서 가장 늦은 연승 기록은 2011~2012시즌 고양 오리온의 34경기다. 오리온은 2000~2001시즌에도 33경기 만에 첫 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서울 SK가 2003~2004시즌 31경기 만에 첫 연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30경기 내에 2연승을 거두지 못한 4번째 팀이다.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한다면 33경기만에 연승을 기록한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느린 기록이다.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삼성이 현대모비스에게 진다면 첫 연승은 빨라야 35번째 경기에서 가능하다. 오리온의 34경기보다 늦은, 불명예 기록이 된다.

삼성의 현대모비스와 경기 이후 남은 4라운드 일정은 13일 창원 LG, 16일 부산 KT, 25일 전주 KCC다. 삼성은 LG와 KT에게 3전패 중이다.

삼성이 현대모비스에게 이기지 못하면 4라운드 안에 연승을 기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삼성은 현대모비스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83-74로 이겼다. 당시 경기 장소도 잠실실내체육관, 홈 경기였다.

현대모비스가 양동근과 이대성 없이 경기에 나서는 걸로 알려졌다. 삼성은 첫 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지금까지 무조건 2라운드 이내 2연승을 거뒀던 팀이다. 그것도 아무리 늦어도 13경기 이내로, 그 어느 팀보다 빠른 기록이었다.

지난 22시즌 중 18시즌이나 1라운드 이내 최소 2연승을 달렸던 삼성이 이번 시즌 애를 먹고 있다. 자칫 가장 늦게 연승을 기록한 팀이란 불명예를 뒤집어 쓸 위기다.

반대로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한다면 첫 연승과 함께 상승세를 타며 10위 탈출의 발판을 삼을 수 있다.

삼성과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12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에서 중계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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