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SK 초등부 고학년, DB 대파… 4연승 후 1패 DB는 준결승 진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1-12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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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SK 초등부 고학년 형님들이 DB를 대파했다.


서울 SK 초등부 고학년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36-15로 승리했다. 대회 2승을 거둔 SK 초등부 고학년은 12일 오후 4시 10분, 전주 KCC와 맞붙는다.


DB로서는 대회 첫 패배. 종전 경기에서 삼성을 두 번, SK와 KCC를 한 번씩 꺾어 4연승을 달렸지만, 첫 패배를 떠안았다. DB는 패하긴 했지만, 4승 1패로 가장 먼저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김재원(3리바운드)과 노영진(2리바운드)이 6득점씩 보탠 가운데 이기성(4득점 2어시스트 2스틸)과 손승준(4득점 2스틸)이 지원사격, 고른 선수들이 존재감을 보이면서 승리를 챙겼다. DB는 박준성이 팀내 최다득점에 성공했지만, 물량 공세에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11명이 득점에 성공한 SK, 반면 DB는 3명에 그쳤다.


초반부터 SK가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조재윤이 연속 6득점을 몰아 넣으면서 SK의 분위기를 주도했고, 김무빈도 거들었다. 손승준까지 득점을 추가하며 10-0.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DB는 박준성이 자유투로 첫 득점을 터뜨렸다. 하지만 기세는 이어지지 못하며 득점 가뭄이 계속됐다. 전반전 종료가 다가오면서 박준성이 힘겹게 득점을 추가했지만, 격차는 20점차(3-23).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간 덕분에 SK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기성, 노영진이 원투펀치를 이루며 격차를 벌려갔다. DB는 후반 들어 강현중, 박준성이 득점을 추가했지만, 추격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SK는 송승엽이 승리를 마무리하는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수훈선수는 노영진(157cm). 전반(2점)보다 후반 득점력(4점)이 돋보이면서 지난 첫 맞대결 패배(5일, 20-26)에 대한 아쉬움을 지웠다. 경기를 마친 노영진은 “패턴 준비를 많이 했다. 스크린 연습에 주력했고, 슛 연습을 많이 한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인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노영진의 장점은 슛. “전반보다는 후반 들어서 플레이가 더 좋았는데, 선생님이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씀해주신 덕분에 긴장하지 않았던 것이 잘 됐던 것 같다”라고 웃어 보인 노영진은 “경기를 앞두고 슛 연습을 많이 했다. 대회 목표는 우승인데, 그러려면 일단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겨야 한다. KCC와 맞대결을 가지는데, 이 경기부터 이기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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