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최지원 빠졌지만… DB, 우찬·민수 활약에 힘입어 KCC 격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1-12 14:4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DB 초등부 저학년이 12일 오전에는 SK를 꺾은데 이어 오후에는 KCC까지 잡았다.


원주 DB 초등부 저학년은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전주 KCC 초등부 저학년과의 경기에서 26-14로 승리했다. 홍우찬(7득점 4리바운드)이 팀내 최다 활약을 펼친 DB는 최한렬(4득점 10리바운드)과 손민수(5득점 3리바운드)가 활약을 곁들이며 승리를 챙겼다.


KCC는 류정우(9득점 6스틸)와 신현재(5득점 3리바운드 3스틸)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특히 게다가 후반 들어 야투 난조에 빠진 것이 뼈아팠다.


오전 SK와의 경기에서 손등 부상을 당한 DB 최지원이 결국 코트를 밟지 못한 채 벤치를 지켰다. 대신 황선태가 이름 올린 DB는 장신 군단인 KCC 상대로 공·수 스피드를 끌어 올렸다. 직전 경기에서 MVP를 받은 홍우찬이 오후 들어서도 좋은 컨디션을 뽐냈고, 최한렬 역시 연속 득점으로 DB의 리드를 도왔다.


KCC는 신현재, 류정우가 득점을 거들었지만, 신장에 우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골밑 우위를 점하진 못했다. 전반 7-13으로 열세를 보였고,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쫓아가는 입장이 됐다.


DB는 자유투 성공률까지 높았다. KCC가 8개를 얻어내 2개를 성공 시킨 반면 DB는 5점을 자유투로 만들어냈다. 성공률은 71%. 권윤성까지 전반 마지막 득점을 터뜨리며 DB가 17-8로 후반전을 준비했다.


후반 들어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DB가 후반 중반을 넘어서도록 무득점에 그쳤기 때문. 류정우, 김동하, 정유민 등이 슛을 모두 시도에 그쳤다. DB도 화력이 전반만 하지 못했다. 그나마 손민수가 자유투 득점을 성공한데 이어 경기 종료 2분 32초를 남겨두고 홍우찬이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에 확정을 지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건 손민수(141cm). 전, 후반 꾸준히 존재감을 뽐낸 그는 “지원이가 빠진 상황에서 선수들끼리 힘내자고 말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서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전, 오후로 만난 SK와 KCC는 DB보다 평균 신장이 큰 상대. 이 선수들을 상대로 DB가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손민수는 “리바운드를 못잡게 박스아웃을 잘 하려고 했다. 또 상대 선수들보다 빠르게 움직이려고 했던 것이 잘 됐다”라고 비결을 말했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DB 초등부 저학년. 대항마로는 첫 경기에서 패배한 삼성을 꼽았다. 손민수는 “6번(류현민) 선수가 돌파가 좋은데, 이 부분을 잘 막고, KCC전처럼 열심히 해서 꼭 다시 만난다면 승리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