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장수정 인터넷기자] 선수들에 대한 두 감독의 주문은 변함없었다.
서울 삼성은 1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대결을 갖는다. 삼성은 10일 SK에게 승리(89-84)하며 4연패를 끝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민 감독은 SK에게 승리한 것과는 별개로 선수들에 플레이에는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이 감독은 “SK와의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의 공격 컨디션은 좋았지만 수비는 부족했다. 선수들에게 항상 기본을 강조한다. 박스아웃과 리바운드에 신경을 써야지 공격 기회를 많이 살릴 수 있다”라고 수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도 선수들에게 같은 부분을 강조했냐고 묻자, 이 감독은 고개를 끄덕였다. “현대모비스에는 달리는 선수가 많다. 속공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리고 앞선에 있는 선수들이 타이트한 압박을 하면서 볼이 안 돌도록 해야 한다”고 이날 승부의 전략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주전 가드 천기범의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이 중요할 것이다. 이상범 감독은 “(천)기범이에게는 패스에 대한 부분을 조언해준다. 돌파한 후 피벗을 하면서 빼줄 수 있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패스를 할 때 만큼은 과감하게 하라고 한다. 본인이 창의적인 패스를 하다가 턴오버를 하는 건 지적하지 않는다. 힘을 빼면서 시야를 넓혀가야 한다. 선수의 패스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10일 창원 LG에게 패배(68-87)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린 상황. 유재학 감독은 지난 경기에 대해 “(제임스)메이스 스타일이 (이)종현이한테는 먹히지 않는데 다른 선수들에게는 통했다. (조쉬) 그레이를 못 막은 점도 아쉽다. (섀넌) 쇼터가 그레이를 의식하다보니 무리했다”라고 평했다.
현재 현대모비스에는 세 명의 핵심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이종현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결정된 상황에서, 양동근이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2주 진단을 받은 상황이고, 이대성은 종아리 부상에 이어 햄스트링에도 통증을 느껴 4주 간 결장한다. 유 감독도 선수들의 부상에 아쉬움이 남을 터. “이번 시즌에는 농구 월드컵 휴식기가 있다보니 경기가 몰려 있다. 그렇다보니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이 들고 부상도 잦은 거 같다”고 말하며 쓴 웃음을 지었다.
가드진의 공백이 생긴 만큼, 이날 경기의 가드진 운영이 달라질 것 같다는 물음에, 유 감독은“특별히 변화하는 건 없다. 우리는 하던 대로 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날 주전 백코트로는 박경상과 김광철이 나섰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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