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기디 팟츠와 강상재가 홈 10연승을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단독 2위 굳히기는 물론 홈 10연승이라는 기분 좋은 결과를 냈다.
팟츠와 강상재가 이끈 승리였다. 특히 팟츠는 조쉬 그레이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서열 정리에 나섰다. 찰스 로드 역시 골밑에서 힘을 더해 전자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전반까지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후반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제임스 메이스와 그레이가 막히며 결국 8위까지 추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조성민의 활약은 눈부셨다. 전성기 시절의 슛감을 회복하며 다음을 기대케 했다.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전자랜드의 1쿼터 초반이었다. 로드가 골밑을 지킨 가운데 박찬희, 정영삼, 정효근 등 국내선수들이 활발함 움직임을 선보였다. 차바위의 3점슛까지 더한 전자랜드는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다. LG는 메이스가 봉쇄당하며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김종규의 골밑 분투와 조성민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힐 수 있었다. 더불어 그레이의 3점슛 성공 후, 득점인정반칙으로 22-22 동점을 만들어냈다.
팽팽한 승부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로드를 중심으로 한 전자랜드와 그레이의 스피드를 이용한 LG의 정면 승부였다. 분위기는 조금씩 전자랜드에 넘어갔다. 팟츠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33-28, 5점차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다.

팟츠와 그레이의 쇼다운이 펼쳐진 2쿼터 후반, 전자랜드는 로드까지 적극 공격에 나서며 안정적인 격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안심할 순 없었다. 45-44로 전반을 마쳤지만, 종료 직전 조성민에게 또 한 번 3점포를 허용하며 후반 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3쿼터부터 전자랜드의 환상적인 공수 밸런스가 힘을 발휘했다. 4분여 동안 무실점하며 11득점을 몰아친 것이다. 팟츠가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전자랜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상재 역시 내외곽을 휘저으며 속공 마무리 능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LG의 계속된 실책, 전자랜드의 속공이 이어진 3쿼터는 결국 69-54로 마무리됐다. 전반까지 팽팽했던 승부가 순식간에 기울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LG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었다. 박인태의 연속 5득점과 메이스의 속공을 곁들여 61-69까지 쫓았다. 강상재와 조성민이 3점슛을 한 번씩 주고 받은 4쿼터 중반,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팟츠의 연속 득점으로 76-64,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어냈다.
조성민의 화끈한 3점쇼를 펼치며 막판 추격공세에 나섰다. 전자랜드는 기세에 눌리지 않았고, 강상재를 앞세워 맞불을 놨다. 82-76까지 쫓긴 전자랜드는 LG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우세승을 거둘 수 있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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