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연패에 빠진 SK와 DB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의 4라운드 맞대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DB가 2승 1패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양 팀 모두 2연패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특히 원주에서 펼쳐졌던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DB가 한 점차 신승을 거둔바 있다. 또 한 번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 팀 감독은 승리를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했을까.
10연패 탈출 이후에도 연신 위기가 닥치고 있는 문경은 감독은 새 외국선수인 크리스 로프튼에 대해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발이 느린 편이다. 현재는 KBL에 대한 적응 문제도 있는데, 스피드는 떨어지더라도 득점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두 외국선수가 도합 40점은 책임져줄 수 있어야 승산이 있다”며 득점력을 강조했다.
이어 골밑에서 분전을 펼치고 있는 최부경을 바라보고는 “몸 상태는 썩 좋지 못하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지나고 나면 좀 나아질 거다. 몸을 많이 써야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불안 요소가 남아있지만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과 안영준에게 희망을 걸었다. 문 감독은 “(김)선형이는 기동력 있는 파트너가 있어야 위력을 더 발휘하는 선수다. 그런 면에서 아이반 아스카가 그 효과를 키워주고 있다. 또 (안)영준이가 부상으로 출전이 들쑥날쑥하지만 그래도 두 자릿수 득점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으로 버텨야 할 것 같다”며 이날 경기를 바라봤다.

마찬가지로 2연패에 빠져있는 DB 이상범 감독은 현재의 팀 상황에 대해 ‘다행스러움’을 표했다. 이상범 감독은 “리온 윌리엄스가 합류한 이후 국내선수들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있어서 큰 부상자가 없는 게 가장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그래서 일부러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30분 이상으로 가져가지 않는 것이다. 원래 많이 뛰던 선수라면 상관이 없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출전 시간 조절이 필수적이다”라며 시선의 끝을 멀리 뒀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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