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내외곽이 모두 맞아떨어졌던 부산 KT 중등부가 현대모비스를 3연패에 몰아넣었다.
KT 중등부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주말리그에서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기록한 이진수를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37-22로 물리쳤다. 첫 경기서 LG에 패했던 KT 중등부는 적절한 내외곽의 조화로 이날 KT 소속으로는 첫 승을 맛봤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으며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전반은 KT의 근소한 우세였다. KT는 이진수(175cm)가 가장 돋보였다. 3점슛 5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진수는 전반에만 11점을 올리며 중심을 잘 잡았고, 안익주(181cm)도 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이들의 활약으로 인해 KT는 18-14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이준혁(177cm)을 선봉에 내세웠으나, 상대 외곽포를 저지하지 못하며 끌려갔다.
후반에도 흐름은 쉽사리 변하지 않았다. KT는 이진수 외에도 안익주와 한재승(174cm)이 연거푸 득점포를 가동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상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했고, 리바운드 대결(4-14)에서 급격히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 수훈선수는 단연 이진수. 양홍석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힌 그는 “힘든 경기였지만 외곽이 잘 터지면서 초반에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 리바운드 참여도 적극적으로 한 게 잘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2경기에서 총 5개의 외곽슛을 터트린 이진수는 “LG와의 첫 경기에서는 시도에 비해 성공률이 낮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더 집중하고 임했더니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는 이날 펼쳐진 게임 중 KT가 유일하게 승리한 경기였다. 이로 인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고. “오전 경기를 모두 져서 팀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았다. 그래도 우리가 승리해서 체면치레는 한 것 같다” 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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