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10위 탈출 실패’ 이상민 감독 “선수들 공격 욕심 너무 강했다”

오제형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3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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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오제형 인터넷기자] 경기 전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까지 통틀어 10위(꼴찌)를 한 적은 없었다”며 다소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어 전날 현대모비스를 잡으면서 시즌 첫 2연승을 달리게 된 만큼 LG전을 승리하면 10위자리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에도 삼성의 위치는 바뀌지 않았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LG의 경기에서 69-91로 패배, 10위 탈출에 실패했다.

패장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어제 (1위팀을 이기며) 2연승 했기에 이 분위기를 살려서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잘 되다 보니 선수들이 공격에 대한 욕심이 너무 강해진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경기 전 리바운드를 강조했고, 체력적으로 힘드니 초반에는 무리하지 말자고 했다. 또 속공만 보지 말고 세트오펜스를 하자고 강조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은 LG에게 리바운드를 32-53으로 빼앗기며 시종일관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너무 쉬운 득점을 순식간에 많이 허용했다. 선수들이 목요일에 이어 토-일 백투백 경기로 몸이 많이 무거워졌던 것이 아쉽다. 그래서 스타트부터 야투가 저조했다. 공격이 안 되면 수비로 풀어갔어야 했는데 경기 운도 잘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에 10점 정도 쫒아갔지만 벌어진 점수를 모두 좁히기에는 조금 버거웠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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