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KT는 세 명이나 20점 이상 득점하며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부산 KT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106-103으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19승 14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4쿼터를 9점 차이로 뒤진 채 시작했지만, 3점슛을 폭발시키며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이날 3점슛 14방을 집중시켰다. KCC는 17승 17패로 5위에 머물렀다.
마커스 랜드리는 27점(11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영환(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양홍석(5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각각 23점씩 올렸다. 최성모는 10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한희원은 4쿼터에 8득점하며 11득점했다.
브랜든 브라운은 38점 8리바운드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정현은 20점 9어시스트를, 송창용은 3점슛 3개 포함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퀴스 티그는 11점(3리바운드 4어시스트)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양팀은 득점 쟁탈전을 펼쳤다. KT가 2쿼터 중반까지 앞서나갔지만, KCC가 2쿼터 중반 이후 득점을 몰아치며 역전했다.
KCC는 선발로 내보낸 하승진의 골밑 공격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승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연이어 득점했다. 팀 플레이를 펼치던 KCC는 KT의 3점슛을 막지 못해 주도권을 내줬다.
KCC는 36-42로 끌려가던 2쿼터 중반 KT의 작전시간 이후 이정현의 돌파로 흐름을 바꿨다. 이정현과 티그의 돌파, 이정현과 정희재의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CC는 결국 전반을 56-50으로 마쳤다.
KCC는 이날 전반까지 야투성공률 73.3%(22/30)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 전반 최고 야투성공률이다. 이날 기록한 전반 56점과 15어시스트는 팀 전반 최다 기록이다.
KT는 1,2쿼터 각각 4개씩 3점슛을 성공했다. 6명이 8개를 합작해 의미있는 3점슛이었다. KT의 홈과 원정 3점슛 성공률을 살펴보면 37.9%와 30.1%로 차이를 보였다. 원정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40%(8/20)를 기록해 2연승을 바라볼 수 있는 분위기였다.
다만, 2쿼터 중반 42-36으로 앞설 때 작전시간을 불렀다. 수비 상황이었다. KCC에게 곧바로 실점했다. 이후 4분여 동안 3점에 그치고 16점을 잃어 45-52, 7점 차이로 역전당했다.
KT는 전반까지 실책 1개 밖에 하지 않았지만, KCC의 빠른 공격에 쉽게 득점을 내줘 끌려갔다. 결과적으로 2쿼터 중반 작전시간이 독이 되었다.
3쿼터만 놓고 보면 전반과 비슷했던 흐름이었다. KT가 3쿼터 초반 주도권을, KCC가 3쿼터 막판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3쿼터 초반 김영환의 점퍼에 이어 랜드리의 연속 12득점으로 65-60으로 역전했다. 지역방어로 KCC 득점을 꽁꽁 묶은 게 흐름을 뒤집은 비결이었다.
KCC는 브라운의 골밑 득점으로 득점 공백을 깬 뒤 티그와 송창용의 연이은 속공으로 69-65로 재역전했다. 최성모에게 3실점한 뒤 브라운의 연속 8점을 앞세워 77-6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KT는 4쿼터를 한희원의 3점슛으로 시작했다. 양홍석과 한희원, 랜드리가 3점포를 연속으로 터트렸다. 양홍석의 3점 플레이와 김영환의 속공, 한희원의 돌파까지 더하며 89-79, 10점 차이로 역전했다.
KT는 5분 동안 21점을 올리고 단 2점만 내주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앞선 2,3쿼터 중반 이후 고전했다. 4쿼터에는 이를 반복하지 않았다.
KT는 랜드리와 양홍석, 김영환의 득점으로 10점 차이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1분 16초를 남기고 최성모의 자유투로 104-92, 12점 차이로 앞설 때 최성모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했다.
KT는 이현민에게 자유투를 내준 뒤 1분 6초를 남기고 브라운에게 돌파까지 허용했다. 브라운이 추가 자유투를 놓쳤다. 비디오 판독 끝에 KCC의 공격권으로 선언되었다. 브라운의 골밑 슛이 빗나갔다. KT가 승리로 다가서는 순간이었다.
KT는 1분여 동안 경기 마무리에 아쉬움을 남기며 3점 차이로 이겼다.
#사진_ 이청하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