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정규리그 못지않게 뜨거웠던 D리그 결승 현장 이야기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1-14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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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아람 인터넷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의 열정과 상무의 배려가 D-리그 결승전을 빛냈다.

상무는 1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결승전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98-73, 25점차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리그 1차대회 우승을 거머쥔 상무는 2009년 KBL SUMMER리그(2009.07.13) 이후 158연승,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D-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준우승 트로피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는 29일 전역하는 이승현(오리온)과 문성곤(KGC인삼공사), 김창모와 허웅(이상 DB), 김준일과 임동섭(이상 삼성)의 상무 마지막 공식경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가 D-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 증대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기대를 한껏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홈팀 권한을 가진 상무에게 양해를 구한 뒤, 치어리더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 등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프로농구 정규경기의 열기를 그대로 전했다. 또한 원정 단체 응원단을 모집하여 울산 홈팬들과도 D리그 결승 관람을 함께했다.

이어 입장 관중 모두에게 게토레이 캔 음료를 나눠주는 등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하프타임에는 즉석에서 뽑힌 관중 4명이 자유투 게임이 펼쳤고, 'D리그 파헤치기' 등 문자퀴즈도 진행됐다.

자유투 게임에 참여한 국군체육부대 제1경기대 복싱부 강현빈(25) 상병은 "이제껏 농구를 TV로만 봤는데 이 정도로 치열할 줄 몰랐다"며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재밌다. 자주 보러 다녀야겠다"는 관람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대장님도 보러 오셨는데 상무가 우승하면 분위기가 엄청나게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이상남(48)씨는 "우지원 선수를 시작으로 10년 이상 현대모비스 팬"이라며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없었던 D-리그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누나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울산에서 뛰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우승, 준우승 트로피 전달식이 이어졌고, 1차대회 MVP의 영예는 이승현이 차지했다. 이후 농구공에 현대모비스 박구영 코치와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는 이벤트가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한편 D-리그 2차대회에는 전주 KCC, 현대모비스, 원주 DB, 서울 삼성, 서울 SK 등 총 5개 팀이 참가하며, 다음 달 11일부터 KCC와 현대모비스의 경기로 시작된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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