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함민지 인터넷기자]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는 계속해서 다양한 이슈와 기록을 만들고 있다. 오리온과 LG는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고, 라건아도 통산 9번째 20-20을 달성했다. 그리고 조성민도 되살아난 손끝으로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오리온 & LG,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

지난 9일 오리온은 DB를 상대로 98-92로 승리하면서 33경기 만에 KBL 전 구단을 상대로 최소 1승씩을 챙기게 됐다. 대릴 먼로 공백으로 10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던 시즌 초반을 돌이켜보면 괄목할만한 상승세라 할 수 있다. 바로 다음 날인 10일에는 LG가 현대모비스를 87-68로 꺾고 비로소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현주엽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은 후 현대모비스에게 거둔 첫 승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
라건아, 통산 9번째 20-20 달성
라건아의 대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8일 라건아는 SK와의 홈 맞대결에서 28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83-63)에 일조했다. 그간 라건아는 테렌스 레더, 나이젤 딕슨과 함께 20-20 부문 통산 8회로 공동 1위에 올라있었으나, SK전 기록 달성으로 단독 1위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그는 4번의 20-20을 기록 중이며 이 역시 리그 최다 기록이다.
조성민, 3점슛 7개 성공

‘조선의 슈터’가 되살아났다. 지난 12일, 조성민은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3점슛 7개(7/10)를 성공시켰다. 이는 이번 시즌 한 경기 3점슛 성공 3위 타이기록이다. 이번 시즌 3점슛 7개 성공 기록은 허일영(2018년 11월 17일), 랜디 컬페퍼(2018년 11월 17일), 마커스 랜드리(2018년 12월 13일), 안영준(2019년 1월 1일)이 달성한 바 있다. 조성민이 3점슛 7개를 기록한 건 2017년 11월 10일 SK전 이후 처음. 당시 조성민은 8개를 던져 7개를 넣은 바 있다. 한편 그의 개인 최다 기록은 10개로, KT 소속이던 2013년 12월 1일에 SK를 상대로 12개를 던져 10개를 성공시켰다.
SK, 3점슛 0% 기록
KBL에 또 다른 불명예기록이 생겼다. 지난 8일, SK는 현대모비스 전에서 3점슛 12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하며, 63-83으로 패했다. SK는 지난해 11월 3일 삼성 전에서도 3점슛 16개를 던져 모두 실패한 바 있다. 이로써 SK는 KBL 역대 최초로 한 시즌에 두 번이나 3점슛 성공률 0%를 기록한 팀이 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도 지난 달 30일, 70-80으로 졌던 오리온 전에서 3점슛 12개를 던져 모두 실패한 바 있다. 이 역시 현대모비스 팀 역사상 최초였다.
윤호영, 정규경기 통산 400블록 달성… 역대 9번째

DB의 기둥, 윤호영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윤호영은 지난 9일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정규경기 개인통산 400블록을 달성했다. KBL 역대 9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에서 윤호영은 2쿼터 4분 19초 전, 오리온 장문호의 슛 시도를 저지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는 KBL 통산 9번째이지만, 국내 선수로서 세 번째로 달성한 블록 기록이라는 점이 인상 깊다. 그러나 이날 DB는 오리온을 상대로 92-98로 패배했다.
전자랜드, 홈 10연승

전자랜드가 홈 10연승을 달성하며 리그 단독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12일 전자랜드는 LG를 상대로 85-79로 승리하며 이 기록을 달성했다. 창단 이래 단일시즌 홈 10연승은 이번이 처음. 이들은 2018년 11월 11일 오리온 전 이후 한 번도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패하지 않고 있다. 종전 기록은 2017-2018시즌의 홈 8연승. 그런가 하면, 이번 시즌 홈 최다 연승은 현대모비스의 11연승이다. 전자랜드의 다음 홈경기는 15일 DB 전이다. 전자랜드가 홈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SK, 원정 8연패
전체 10연패는 끊었지만 아직 원정 연패는 현재진행형이다. 바로 SK 이야기다. 디펜딩 챔피언 SK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2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79-86으로 패하면서 원정 8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SK는 지난해 12월 15일 오리온 전(84-89) 이후 줄곧 원정에서 기를 못 펴고 있다. 다음 원정경기는 연패가 시작됐던 고양으로, 올스타 브레이크 후인 23일에 잡혀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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