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우리 팀 입장에서는 내가 살아난 것이 플러스가 될 것이다.”
창원 LG 조성민이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덕분에 LG도 97-81로 승리하며 단독 6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들어 조성민의 손끝이 연신 뜨겁다. 최근 4경기에서 그의 기록은 16.3득점. 3점슛은 경기당 4개씩 터진다. 이날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도 조성민은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LG의 전반 리드(50-40)를 책임졌다. LG는 초반 기세를 잡은 덕분에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조성민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라고 최근 활약의 비결을 말한 뒤 “스크린 타이밍이 그렇다. 종규가 잘 걸어줘서 좋은 찬스가 났다. 그런 부분에서 종규가 20~30득점을 성공할 때보다 스크린을 잘 걸어줘서 내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 종규에게 더 많은 칭찬을 해준다. 종규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서야 슛감이 살아나 마음의 짐을 덜었지만, 그전까지 조성민은 마음고생이 많았다. 3라운드까지 한 경기에 빠지지 않고 출전했지만, 그의 기록은 경기당 평균 4.6득점에 그쳤다. 3점슛은 1.1개. “힘들었다”라고 입을 뗀 조성민은 “적지 않은 연봉을 받고 있고, 또 고참 선수다. 경기력이 안 나올 때는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힘들었는데, 최근 들어 숨통이 트이는 것 같다. 팀 동생들에게 미안했는데, 최근에는 이 부분이 좀 덜해진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오는 29일이면 이승현(오리온), 허웅, 김창모(이상 DB), 문성곤(KGC인삼공사), 김준일, 임동섭(이상 삼성) 등이 소속팀으로 돌아온다. 즉시전력감인 선수들이다. DB와 오리온과 6강 경쟁 중인 가운데 LG는 보강 인력이 없다.
이 부분에 대해 조성민은 “내가 살아난 것이 플러스다”라고 호쾌하게 웃은 뒤 “그것만으로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울 것 같다. 내가 휘져야 빅맨들이나 앞선에서 수월하게 경기를 하지 않을까 한다. 올스타전 브레이크 기간동안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하고, 경기에 집중한다면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하며 이후 경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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